김길리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누구보다 더 기뻐해 준 '주장' 최민정…"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MD밀라노] 작성일 02-17 2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7/0004036321_001_20260217111306707.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br> <br>김길리(성남시청)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br> <br>김길리는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여섯 번째 메달이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br> <br>김길리는 지난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500m와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500m와 1000m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br> <br>김길리는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혼자 미끄러지며 넘어진 코린 스토다드(미국)와 불가피한 충돌을 당했다. 여자 500m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해 메달과 연이 없었다. 하지만 1000m에서 꿈에 그리던 메달을 획득했다.<br> <br>경기 초반 뒤쪽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김길리는 중후반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잔드라 벨제부르, 코트니 사로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7/0004036321_002_20260217111306752.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김길리는 동메달을 확정한 뒤 눈물을 흘렸다.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은 이 모습을 지켜봤다.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이 컸을 상황이지만, 그 누구보다 김길리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br> <br>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최민정은 "우선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게 돼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좋았던 것 같다"며 "(김)길리도 엄청나게 울더라. 그래서 좀 빨리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br> <br>김길리는 믹스트존에서 최민정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한번 눈시울을 붉혔다. 김길리는 "제가 너무 존경하는 언니가 응원해 주셔서 좋았다"며 "그냥 다들 잘했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7/0004036321_003_20260217111306796.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이 김길리를 밀어주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최민정과 김길리는 이제 한 팀이 돼 메달 사냥에 나선다.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도 함께 달린다. 여자 3000m 계주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br> <br>2014 소치 올림픽,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첫 출전' 신지아·이해인, 한국 피겨 女싱글 ‘메달 도전’ 02-17 다음 삼척시청 김보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선정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