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상식 뒤집는 '가스->암석' 역순 행성계 발견 작성일 02-17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국 워릭대 사이언스 발표…천문학계 "교과서 다시써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CT48UZkX"> <p contents-hash="60b89799db63db90fdcff6fd56c51282c628812ed69024cb7515261eb30b6c9a" dmcf-pid="XBhy86u5g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행성계는 항성을 중심으로 '암석->가스' 순으로 형성된다는 일반 상식을 뒤집는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p> <p contents-hash="3d38a0b9d196b6fbfb90e10a9f2e98cc5ca9c4c75755217032afe2ad8f175dac" dmcf-pid="ZblW6P71jG" dmcf-ptype="general">행성계 구성 상식은 통상 항성에 가까운 쪽은 암석으로 구성돼 있고, 멀어질수록 가스로 채워져 있는 것이 정석이다. 그런데 이를 깬 '특이한' 행성계가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진(제1저자, 토마스 윌슨 물리학과 조교수)에 의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7226781fdcbbf4c84a3d6dd21ab80094e95957fe957bd1774056e22c092aed90" dmcf-pid="5KSYPQztkY" dmcf-ptype="general">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워릭대 소식지 등을 통해 공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1df31114ea0b3ea4654b8a40959e980a12f9dc86f1dc02ea8b4675cdb22849" dmcf-pid="19vGQxqF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워릭대학교 연구진이 적색왜성 행성계에서 형성 표준모델을 뒤집는 결과를 관측했다.(사진=워릭대학교 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ZDNetKorea/20260217100926261uvtc.jpg" data-org-width="638" dmcf-mid="YU5MSvkL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ZDNetKorea/20260217100926261uv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진이 적색왜성 행성계에서 형성 표준모델을 뒤집는 결과를 관측했다.(사진=워릭대학교 뉴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c9643f206ba8f6b7683060c33db8d400f5d0cd2b83b9a7e556a476feeb79b3" dmcf-pid="t0wIbK1yNy"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가스 행성은 원반(원시행성계) 외곽 차가운 영역에서 기체를 충분히 모아 성장하고, 암석 행성은 항성에 가까운 곳에서 먼저 형성된다는 모델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LHS 1903’에선 그 ‘교과서적’ 순서가 마지막에서 뒤집혔다.</p> <p contents-hash="bea54867c762c78854106059f982678a22bc784b3de5d7120bf1add668b01577" dmcf-pid="FprCK9tWkT" dmcf-ptype="general">태양계를 예로 들면, 내행성인 수성과 금성, 지구, 화성까지는 암석으로 구성돼 있다. 외행성인 목성(내부가 고체에 가까운 핵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과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가스 행성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행태는 우리은하 전역에서 일관된 현상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e14dde0d2ad8f0ff0b9e6dce5869d9db64c2c5e4278373555bbb3b532b5aa951" dmcf-pid="3Umh92FYNv" dmcf-ptype="general">워릭대 연구팀이 이 같은 특이 현상을 관찰한 별은 지구에서 116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LHS 1903'과 네 행성계다. 적색왜성은 태양 질량의 약 8%~50% 정도로 작고, 표면 온도가 약 3,600°C 이하로 차가워 붉게 보이는 주계열성 별이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별의 형태로 70~90%를 차지한다.</p> <p contents-hash="2b529d178bdf17897e92327a1a50b2dea78a1b8f2c52c5d962e670e187ee1375" dmcf-pid="0usl2V3GNS" dmcf-ptype="general">관측 결과 ‘LHS 1903'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암석, 그 다음 2개는 가스 행성, 그리고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행성은 다시 암석으로 구성된 패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p> <p contents-hash="07813f12de7685f093a40749393779039e27f265ffea72c00c0a0e0a127b6b32" dmcf-pid="p7OSVf0Hal" dmcf-ptype="general">논문 제1저자인 토마스 윌슨 워릭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의 언급을 인용한 워릭대 보도에 따르면 "암석행성은 보통 중심 별에서 멀리 떨어진 가스 행성 바깥쪽에서 형성되지 않는다"며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e5dd5a7e9f8f1f13aabf84574d87dfcef9be9ed60742ea1aadfd18e0ed60f95" dmcf-pid="UzIvf4pXjh" dmcf-ptype="general">천문학계에서는 암석-가스-가스-암석 순으로 배치된 4개 행성의 발견은 행성이 가스가 고갈된 환경에서도 형성될 수 있다는 단서를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14e7c6bc8bea564e9cc9f716d7d40ea1351d54d44a3a081286d18b196bd0769b" dmcf-pid="uqCT48UZg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또 마지막 네 번째 암석 행성이 조성 면에서 금성에 가까울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e135946b8a657b527715d8d254a48eb338077e74357c643c97a8f2d40c14e8d" dmcf-pid="7Bhy86u5k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또 “행성들이 자리를 바꿨다”는 행성 이동(마이그레이션) 가설이나, 바깥 행성이 충돌로 대기를 잃었다는 시나리오 등도 검토했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최종 결론냈다. 대신 이 행성계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아니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적으로’ 형성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e5441446dca7605140f96266c23e18e60e6c57f8a9dc38c5c2294aed425f41" dmcf-pid="zblW6P71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해왕성의 모습.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NASA/ESA/A. Simon/M.H. Wong/A. Hsu)"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ZDNetKorea/20260217100927587dsoj.jpg" data-org-width="640" dmcf-mid="GzSYPQzt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ZDNetKorea/20260217100927587ds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해왕성의 모습.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NASA/ESA/A. Simon/M.H. Wong/A. Hsu)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7f6f245b6191632516492a2b00c176da4f199fb6c47c7e0c396fd5dafbdacb" dmcf-pid="qKSYPQztks" dmcf-ptype="general">이른바 ‘인사이드-아웃(inside-out) 행성 형성’ 시나리오로 해석했다. 안쪽 행성이 먼저 생기면서 주변 가스·먼지가 뭉치며 성장하고, 시간이 지나 바깥쪽 행성이 형성될 즈음 원반 가스가 이미 상당 부분 고갈돼 가스 행성이 아니라 작은 암석 행성으로 남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457959b55d66a9a0ebede960f3da2700a8c7992f28bfa797cfd7b19ac3e2dbb" dmcf-pid="B9vGQxqFam" dmcf-ptype="general">천문학계는 이번 발견에 대해 태양계를 표준모델로 삼아온 행성 형성 이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행성은 늘 한 번에 만들어진다”는 가정 자체가 흔들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b9c9b37c0e50fe13cb3401009f8f3655027549f67ed7475114a1a46575d1086" dmcf-pid="b2THxMB3Ar"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요무대’ 윤서령, 설 안방 깨웠다 02-17 다음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 P5 클린룸 구축 앞당겨…'쉘 퍼스트' 전략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