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더 이상 멜로를 좇지 않는 이유 [인터뷰] 작성일 02-1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조인성<br>"이제는 사랑보다 사람이 더 궁금해졌다"<br>"멜로는 한도 초과, 자기복제 쉬워" 고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cHDwrnQi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cd96a00aba338e25097df2b2811e830f1ebee6d739c168b11770639967cf4e" dmcf-pid="4kXwrmLx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에 나선 배우 조인성. 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00616940ulxi.jpg" data-org-width="640" dmcf-mid="3aL92V3G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00616940ul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에 나선 배우 조인성. NE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159609189e2794f276cfc456c6c8238c55abdc57121bf5cad59b89977fd456" dmcf-pid="8EZrmsoMRg" dmcf-ptype="general">영화 ‘휴민트’의 주연 배우 조인성은 더 이상 멜로를 중심에 두지 않는 배우가 됐다. 한때 ‘발리에서 생긴 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멜로의 정점을 찍었던 그는 지금 자신이 궁금해하는 건 “사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346eb50b6bb23d7625b702d26658aa124af0da739ed404ec856d60f01af251" dmcf-pid="6Xf1tFSrio" dmcf-ptype="general">최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님 작품이면 무조건 한다”면서도 “요즘 제 상태가 멜로를 선호하지 않는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걸 포함해서 ‘어떤 사람인가’를 더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917a2d97dbf9e5d48bb9cdce7231f84ceabe0754e5359412af9ad17a18e5302" dmcf-pid="PZ4tF3vmML" dmcf-ptype="general">그는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사람을 그리고 싶다. 어떤 사람을 만들 건지에 더 포커스를 두게 된다”며 작품 선택의 기준이 달라졌음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8ecf51eb3a56c0ece9db89176647f81f53ad4edbfe8922b25a95f384f2f3f29" dmcf-pid="Q58F30Tsdn" dmcf-ptype="general">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것을 두고는 “그게 요즘 내가 한 멜로의 전부”라며 “어릴 때는 멜로를 많이 해봤다. 이제는 사람을 그리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멜로는 한도 초과라고 느끼기도 한다. 자기 복제가 너무 쉽고, 자칫하면 자기 도취에 빠질 수 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aa37dc091db8e5af4d93bdfd64ca1597d49165adb7ce92750c1c3f79ab237ea" dmcf-pid="x1630pyOMi"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멜로를 완전히 부정하는 건 아니다. 조인성은 “드라마에서 멜로를 빼고 작품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나의 아저씨’ 같은 작품도 멜로라고 할지, 인간애라고 할지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을 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휴민트’를 선택한 이유 역시 사람을 다루는 이야기라고 느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5920e50b25e67c0e0472587667c6d6fbdcfa8fe022f8773d3f8aba11201d02" dmcf-pid="yLSaNjx2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에 나선 배우 조인성. 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00618319scoe.jpg" data-org-width="640" dmcf-mid="VtdqBb5T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00618319sc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에 나선 배우 조인성. NE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e91527edcac0accb57b9eca4d580394fa8bc43bd3c80cbf1d141933cc9fc59" dmcf-pid="WovNjAMVdd" dmcf-ptype="general">나이에 대한 자각도 솔직하게 꺼냈다. 그는 “이제 마흔 중반이 됐다. 나보다 열두 살 어린 배우와 멜로를 하는 걸 부담스럽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작품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나이 차이가 크면 부담스럽다. (제안이) 들어왔는데 거절한 적은 없다. 안 들어온 거지”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p> <p contents-hash="33c7159a1c7d97f801e5660d603baef425da19f68d027ec2d227bd1c964bb4c8" dmcf-pid="YgTjAcRfJe" dmcf-ptype="general">특히 조인성은 “<strong>젊은 배우들이 멜로를 통해 스타가 되는 과정을 보게 된다. 거기에 내가 다시 들어갈 수는 없다</strong>”며 “그건 그들의 몫이다. 그들이 여성 관객과 멜로를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trong>나는 다 해봤다고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시시해진 것도 아니다. 이제는 사회의 시의성이나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는 게 내 작업 목표</strong>가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cf1f5f4ec5acf7da403271000a75a36ee3015a5b35c6e58d189b968f60a7c71" dmcf-pid="GayAcke4eR" dmcf-ptype="general">그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의 눈물 연기를 회상하며 “왜 그렇게까지 울었을까 싶다. 다시 보면 그렇게까지 울 장면은 아니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다시 멜로를 한다면, 내 나이에 맞는 게 있을 거다. 순정적인 사랑도 예쁘지만, 어른의 멜로도 따로 있다”며 “그런 시나리오가 많지는 않다. 내 입으로 중년이라는 말을 하니 좀 슬퍼진다. 이 나이대 남자의 멜로는 내공 있는 작가가 써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d926a24e03801018c388dcc75a71867e7bc5a20fde3daa255280f625009c9d" dmcf-pid="HNWckEd8nM" dmcf-ptype="general">‘휴민트’의 조 과장 캐릭터는 멜로보다 ‘사람’을 연기하고 싶어 하는 조인성의 현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선택이다. 작품은 지난 11일 개봉해 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p> <p contents-hash="10aad122339efc61124c22995ee97a5b193e4d599b91288699990432b4f4c070" dmcf-pid="XjYkEDJ6nx"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하이픈 성훈, 은반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올림픽닷컴, 이례적 단독 조명 02-17 다음 ‘이호선 상담소’ 불통 전쟁 종전 예고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