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세 번이나 넘어진 ‘오뚝이’ 김길리, 동메달 따고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는?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7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7/0005479295_001_20260217095614354.jpe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김길리가 동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 JTBC 화면 캡쳐</em></span><br><br>[OSEN=서정환 기자] 김길리(22, 성남시청)는 정말 운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br><br>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br><br>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가 1분28초43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코트니 사라울트(캐나다)가 1분28초523으로 차지했다. 3위 김길리와 불과 몇 센티 차이였다. <br><br>스타트가 늦은 김길리는 초반 최하위 5위로 출발했다. 김길리는 3바퀴 남기고 3위까지 올라섰다. 한때 선두까지 치고 올랐던 김길리가 3위로 밀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7/0005479295_002_202602170956143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마지막에서 김길리는 날을 내밀며 일발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3위로 골인했다. 올림픽에서 개인 첫 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선배 최민정이 김길리의 메달을 축하했다. <br><br>경기 후 믹스트존에 선 김길리는 울음이 터지면서 제대로 인터뷰에 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서 김길리는 남의 잘못으로 넘어진 경우가 많았다. 수많은 난관 끝에 딴 동메달이라 감정이 울컥했다. <br><br>김길리는 “첫 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결승에 오기까지(눈물)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결승까지 와서 ‘후회없이 경기를 치르자’가 목표였다. 정말 후회없이 한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7/0005479295_003_2026021709561441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김길리는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에서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에게 밀려 넘어지는 대참사를 겪었다. 스토다드가 혼자 넘어지면서 김길리를 밀었다. 김길리는 억울하게 당했지만 3위를 달리던 터라 어드밴스를 획득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br><br>당시 충돌로 김길리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잔여 경기에 영향을 줄 정도 부상은 아니었다. 설상가상 김길리는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네덜란드의 미셸 벨제부어와 충돌했다. <br><br>예선에서 김길리가 순발력으로 스토다드와 충돌을 피한 적도 있었다. 다 합치면 무려 세 번이다. 김길리는 “가족들이 너무…”라며 끝내 눈물로 인터뷰를 이어가지 못한 이유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7/0005479295_004_2026021709561442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이제 김길리는 주종목 1500m에서 금메달 도전으로 한풀이에 나선다. 김길리는 “이제 내 주종목이 남았다. 잘 치르고 싶다”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br><br> 관련자료 이전 바브린카, 40세의 나이로 ATP 세계랭킹 톱100 진입. 22년 페더러 이후 40대 선수로는 처음 02-17 다음 전현무, 엄마표 명절 잔소리에 진저리 “이제 결혼 잔소리 대신 살빼라고”(아빠하고)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