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우승' 미우라-기하라, 일본 피겨 사상 첫 페어 금메달 작성일 02-17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7/0000914863_001_20260217094714012.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를 마친 뒤 감격스러워하는 미우라 리쿠(왼쪽)와 기하라 류이치. UPI 연합뉴스</em></span><br><br>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일본 피겨 스테이팅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미우라-기하라 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58.13점을 기록, 총점 231.24점으로 정상에 섰다.<br><br>대역전 금메달이었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 리프트 실수로 5위에 머물며 선두에 약 7점 차로 뒤처졌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글래디에이터'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두 선수는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높게 성공시킨 데 이어 트리플 토루프와 러츠, 던지기(스로)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착지했다.<br><br>일본 피겨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 이후 8년 만이다.<br><br>2019년 팀을 꾸린 뒤 2022년 베이징 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미우라-기하라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은메달을 가져가더니 개인전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br><br>은메달은 총점 221.75점을 얻은 조지아의 아나스타시야 메텔키나-루카 베룰라바 조가 차지했다. 조지아 역대 첫 동계 올림픽 메달이다. 쇼트 프로그램 1위였던 독일의 미네르바 파비안 하제-니키타 볼로딘 조는 총점 219.09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다시 불붙은 쇼트트랙 5000m 꿈…한국,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 02-17 다음 안재현, 김숙과 즉석 팔씨름 대결…"누나 괜찮겠어요?" 경고('홈즈')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