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1000m 동메달' 김길리 "후회 없는 경기를 치러 후련하다" 작성일 02-17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2/17/0000039450_001_20260217072110606.jpg" alt="" /><em class="img_desc">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3위해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밀라노(이탈리아)=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동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는 "제발 넘어지지 말자고 다짐하며 뛰었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치러 후련하다"고 말했다. <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br><br>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br><br>김길리는 "그동안 충돌이 많았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값진 메달을 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그는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앞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넘어지면서 피할 새도 없이 부딪쳐 넘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br><br>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김길리는 경기 후 대표팀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펑펑 울었다. <br><br>이날 열린 여자 1,000m 준결승에서도 뒤따르던 하너 데스멋(벨기에)의 반칙으로 또다시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지만, 잇따른 충돌 여파는 남아 있었다. <br><br>김길리는 충돌을 의식한 듯 결승 레이스 중반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고, 레이스 막판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동메달을 따냈다. <br><br>김길리는 "선두로 나섰을 때 순간적으로 매우 기뻤지만, 펠제부르의 컨디션이 매우 좋더라"라며 "넘어지지 않고 내 자리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br><br>동메달 획득을 확정 지은 뒤 눈물을 쏟아낸 장면에선 "가족 생각이 났다"고 했다. <br><br>침착하게 인터뷰를 이어가던 김길리는 준결승에서 떨어진 대표팀 선배 최민정(성남시청)에 관한 질문을 받자 한참 동안 답변하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br><br>그는 "언니가 레이스를 마친 뒤 내게 잘 탔다고 격려해줘서 고마웠다"며 "(최민정이 메달을 따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했다. <br><br>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 김길리는 최민정과 함께 여자 3,000m 계주 결승과 주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br><br>김길리는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계주는 더 자신 있게 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r><br>또한 "여자 1,500m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종목"이라며 "그저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아이돌이 아이돌 만드는 시대…친근한 소통 앞세워 팬몰이 02-17 다음 화제와 논란의 스타 구아이링, 스키 빅에어에서도 은메달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