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1세 엄마 선수' 테일러,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우승(종합) 작성일 02-17 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장애인 두 아이 키우며 5번째 올림픽서 첫 금메달<br>김유란은 22위로 4차 시기 진출 실패</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AF20260217151901009_P4_20260217063613082.jpg" alt="" /><em class="img_desc">기뻐하는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오른쪽)<br>[AFP=연합뉴스]</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만 41세의 '엄마 선수'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미국)가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마침내 금메달 한을 풀었다.<br><br> 테일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 4차 시기에서 59초 51을 기록해 1∼4차 시기 합계 3분 57초 93으로 독일의 라우라 놀테(3분 57초 97)를 0.0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br><br> 1984년 10월생인 테일러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br><br> 테일러는 2020년 청각 장애인 니코, 2022년 다운증후군이 있는 노아를 낳은 뒤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온 대표적인 '엄마 선수'다.<br><br>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며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AKR20260217002151007_01_i_P4_2026021706361308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금메달리스트인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오른쪽)와 동메달리스트 카일리 험프리스. [미국 봅슬레이 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동메달은 2022 베이징 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3분 58초 05)가 차지했다.<br><br> 1985년 9월생인 험프리스 역시 아들 올든을 출산한 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엄마 선수다.<br><br>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엄마가 된 뒤 두 시간만 자고도 모든 걸 해내는 법을 배웠다"며 "엄마가 된다는 건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AP20260215323101009_P4_20260217063613090.jpg" alt="" /><em class="img_desc">모노봅 김유란<br>[AP=연합뉴스]</em></span><br><br> 이 종목에 출전한 김유란(강원도청)은 22위에 올랐다.<br><br> 그는 3차 시기에서 1분 00초 51을 기록, 1∼3차 시기 합계 3분 2초 37로 24명의 출전 선수 중 22위에 머물러 상위 20명이 나서는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다.<br><br> 그는 1∼2차 시기 합계 2분 1초 86의 기록으로 23위에 올랐고, 3차 시기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으나 상위 20위 진입은 불발됐다.<br><br>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2인승에 출전해 14위에 올랐던 김유란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땐 신설된 모노봅에 한국 선수로 처음 출전해 18위를 차지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日 이어 中 연파' 여자 컬링, 중국에 짜릿한 1점 차 승리...공동 2위 도약 [2026 밀라노] 02-17 다음 이찬원 송가인 박지현 박서진 출격...신명나는 한판 ‘복터지는 트롯대잔치’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