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중국에 10-9 재역전승…공동 2위 도약, 4강 보인다 [올림픽] 작성일 02-17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 반격에 고전하다 뒤집기…4승2패<br>오늘 오후 10시5분 스위스와 예선 7차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7783_001_20260217060509889.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과 경기 중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질주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br><br>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 '팀 5G'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중국과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10-9로 이겼다. <br><br>이틀 전 2승2패 상황에서 '숙적' 일본을 접전 끝에 7-5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중국까지 물리치고 4승2패를 기록해 스위스,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br><br>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풀리그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메달 주인을 가린다.<br><br>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한 '팀 5G'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여자 컬링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br><br>한국은 1엔드와 2엔드에서 연속으로 '블랭크 엔드'(후공팀이 의도적으로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잡아 다득점을 노리는 전략)를 만들며 3엔드에서 다득점을 노렸다.<br><br>중국은 더 이상 한국에 후공을 주지 않기 위해 가드를 세우고 최소 실점 혹은 스틸을 노렸지만, 스킵 왕루이가 엔드 후반 치명적인 샷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하우스 안에 1~3번 스톤을 넣고 대거 3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br><br>4엔드 중국에 2실점하며 1점 차로 쫓긴 한국은 5엔드 다시 한번 중국의 실수를 틈 타 대량 득점의 기회를 잡았고, 마지막 주자 김은지가 스톤을 정확히 원하는 곳에 가져다 놓으면서 4점을 보태 7-2로 크게 달아났다.<br><br>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중후반 이후 흐름이 묘해졌다. 중국의 반격에 6엔드 3실점했고, 7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 당해 7-6으로 쫓겼다.<br><br>여유가 사라진 한국은 후공으로 출발한 8엔드에서 1점을 따는 데 그쳤고, 오히려 9엔드에서 중국에 3점을 헌납해 8-9 역전을 허용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br><br>마지막 10엔드에서 재역전을 노린 한국은 2득점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서 김은지가 정확한 샷으로 1, 2번 스톤을 만들어내 10-9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br><br>한국은 17일 오후 10시5분 스위스와 라운드로빈 7차전을 치른다. 관련자료 이전 여자 컬링 '5G', 일본 이어 중국도 격파…라운드로빈 2위 도약[2026 동계올림픽] 02-17 다음 '보트·낚시·캠핑'…국내 최대 종합 레저 전시 내달 6일 개막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