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람보르길리' 김길리 1,000m 동메달…한국 6번째 메달 작성일 02-17 30 목록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해 '람보르길리'로 불리는 김길리 선수가 밀라노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br> <br> 생애 첫 올림픽 메달까지, 김길리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br> <br> 조 2위로 준준결승을 통과한 김길리는 준결승에서 고비를 만났습니다.<br> <br> 조 2위를 달리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뒤따르던 벨기에 선수가 미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br> <br> 벨기에 선수가 페널티를 받아 김길리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올랐고, 에이스 최민정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마지막 경쟁 역시 험난했습니다.<br> <br> 5명 가운데 최하위로 시작해, 네 바퀴 남길 때까지 맨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 이탈리아의 폰타나가 처진 틈을 타 아웃 코스로 내달려 단숨에 3위를 꿰찼고, 두 바퀴를 남기곤 잠시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이내 네덜란드 벨제부르와 캐나다 사로에게 연이어 역전을 허용해 3위로 밀렸습니다.<br> <br> 대회 초반, 혼성 계주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 후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도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김길리는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이 확정되자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br> <br>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6번째 메달이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첫 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는 주종목인 1500m와 3000m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br> <br>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올라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립니다.<br> <br> (취재 : 이정찬, 영상편집 : 하성원, 제작 : 디지털뉴스부) 관련자료 이전 '중증 치매' 옥경이, 태진아 손잡고 병원행…주치의 "기대치 내려놔야" 02-17 다음 피겨 남자 싱글 4위 차준환, ISU 초청 자격으로 갈라쇼 나선다 [2026 밀라노]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