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가슴 너무 커서 올림픽 못 나갈 뻔" 女 스키 스타, 황당한 실격 위기 "속옷 사이즈 때문에..."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17 39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2_001_20260217002511291.jpg" alt="" /><em class="img_desc">케미 알코트.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영국 BBC의 해설위원이자 전 국가대표 스키 선수가 과거 올림픽 도중 '가슴 사이즈' 때문에 출전 금지 위기를 겪었던 황당한 비화를 전했다.<br><br>'더선'은 16일(현지시간) "BBC 해설위원이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 때문에 동계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할 뻔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br><br>알코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4 소치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의 간판 스키 스타다. 은퇴 후 B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br><br>매체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케미 알코트는 최근 팟캐스트 '더 스포츠 에이전트'에 출연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겪었던 이른바 '가슴 게이트' 사건을 털어놨다.<br><br>알코트는 당시 갈비뼈가 부러진 부상을 안고 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는 "영국 대표팀 의료진이 부상을 걱정해 특수 제작된 인조 가슴 보호대를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br><br>문제는 보호대를 제작하던 날 발생했다. 알코트는 "하필 치수를 재던 날 '원더브라(볼륨업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보호대가 내 원래 신체 사이즈보다 훨씬 크고 볼륨감 있게 제작됐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2_002_20260217002511350.jpg" alt="" /><em class="img_desc">선수 시절 케미 알코트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em></span>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보호대를 문제 삼았다. 알코트의 가슴 보호대가 지나치게 커 공기 흐름을 방해하거나, 공기 역학적으로 선수에게 부당한 이득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br><br>알코트는 "나는 '갈비뼈가 부러져서 또 다치고 싶지 않을 뿐이다'라고 항변했지만, 당시 내 모습은 마치 가장무도회에 나선 레이디 가가 같았다"며 당시의 난처했던 상황을 회상했다.<br><br>결국 알코트는 규정 위반 판정을 받은 보호대를 착용하지 못한 채 맨몸으로 경기에 나서야 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그는 밴쿠버 대회 알파인 스키 5개 전 종목을 완주했으며, 슈퍼 복합 종목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br><br>알코트의 이 같은 고백은 최근 이번 밀라노 대회 스키점프 종목에서 불거진 '장비 조작 논란'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부 스키점프 선수들이 수트 치수를 잴 때 히알루론산 등을 이용해 신체 부피를 일시적으로 늘려, 공기 저항을 더 많이 받는 헐렁한 수트를 입으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br><br>국제스키연맹(FIS) 관계자는 "수트의 표면적이 5%만 커져도 비행 거리가 늘어난다"며 장비 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2_003_20260217002511386.jpg" alt="" /><em class="img_desc">케미 알코트. /사진=더선 갈무리</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김길리 별명은 ‘람보르길리’... 李 대통령도 “별명에 걸맞은 질주” 02-17 다음 "큰절은 국민들께" 김상겸…포상금 2억은 아직 ('톡파원')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