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김길리 값진 銅, 이재명 대통령 "韓 쇼트트랙 저력+집념 증명한 성과" 극찬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17 28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0_001_20260217001211268.jpg" alt="" /><em class="img_desc"> 김길리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3위로 통과한 뒤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넘어지고 또 넘어졌으나 굴하지 않았다. 결국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개인 종목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써냈다.<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8초 614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 28초 437),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 28초 523)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앞선 레이스에서 몇 차례나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고 이 종목 준결승에서도 하너 데스머트(벨기에)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데스머트의 페널티가 선언돼 김길리는 어드밴스를 받고 결승에 나섰다.<br><br>후위에 위치에 있던 김길리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절묘하게 인코스를 노리며 선두로 올라섰으나 경쟁자들에 밀려 3위로 마쳤다.<br><br>아쉬움이 큰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축하를 받은 김길리는 태극기로 몸을 감싼 채 링크를 돌며 응원해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0_002_20260217001211311.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오른쪽)가 벨제부르(왼쪽), 사로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길리는 "결승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 그래서 결승전에서는 '이번에는 제발 넘어지지 말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자'는 게 목표였다. 정말 후회 없이 1000m를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고 털어놨다.<br><br>이어 "확실히 올림픽이라 선수들의 경쟁력이 정말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저 자신을 믿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4년에 한 번 있는 경기인 만큼 후회 없이 타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br><br>경험이 풍부한 선배 최민정도 해내지 못한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부에서 나온 첫 메달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길리의 노고를 치하했다.<br><br>이 대통령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김길리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며 "순간의 판단이 승부를 가르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과감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발휘하며 트랙을 질주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특유의 저력과 집념을 전 세계에 다시금 증명해 보인 뜻 깊은 성과"라고 칭찬했다.<br><br>이어 "오늘의 값진 성취가 더 큰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맞이할 모든 도전에서도 별명에 걸맞게 당당하고 힘찬 질주를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0_003_20260217001211357.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포디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start_block--><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 전문</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end_block--><김길리 선수의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김길리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br><br>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김길리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습니다.<br><br>순간의 판단이 승부를 가르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과감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발휘하며 트랙을 질주했습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특유의 저력과 집념을 전 세계에 다시금 증명해 보인 뜻깊은 성과입니다.<br><br>오늘의 값진 성취가 더 큰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모든 도전에서도 별명에 걸맞게 당당하고 힘찬 질주를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br><br>함께 출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최민정 선수와 노도희 선수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세 선수 모두가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자랑이자 희망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7/0003408730_004_20260217001211388.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왼쪽)가 동메달을 확정한 뒤 최민정(가운데)과 임종언의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유희열 발굴한 드래곤포니 병오년 한복 설날 인사 “올해 적토마처럼 열심히 달릴 것” 02-17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최민정은 준결승서 탈락 아쉬움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