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 뭐야, 왜 이렇게 예뻐?" 日 솔직 반응 터졌다…한국 여자 컬링, 미모로도 KO→"금메달보다 팬심 먼저 싹쓸이" 작성일 02-17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1_20260217000319129.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2_20260217000319173.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설예은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 이후 일본 열도가 '5G' 매력에 흠뻑 취했다. <br><br>자국 대표팀 분패에도 한국 선수단의 수려한 용모와 경기력, 팀 컬러를 향한 관심이 겹겹이 쌓여 예상치 못한 화제성이 구축되는 분위기다.<br><br>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꺾었다. 이른바 '숙명의 한일전'이었다. 경기 내내 점수 차는 크지 않았고 엔드마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br><br>초반 흐름은 어느 한 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양 팀은 7엔드까지 3-3으로 균형을 이뤘다. 한 번의 실수도 허용치 않겠다는 듯 신중한 투구가 반복됐다. 그리고 승부 분수령은 8엔드에서 찾아왔다. 한국은 상대의 미세한 틈을 파고들며 과감한 강수를 뒀다. 결과는 3득점. 이 한 엔드에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엔드에서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한국이 다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확정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3_20260217000319222.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일본 '닛칸 스포츠'</em></span></div><br><br>이 승리로 한국은 라운드로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대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미국을 상대로 4-8 역전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영국을 잇달아 꺾어 빠르게 반등했다. 덴마크전 패배로 다시 주춤했지만 일본전 8엔드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잔여 일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br><br>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은 스킵 김은지를 중심으로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호흡을 맞춘다. 다섯 명 모두 역할이 분명하다. 스킵의 냉정한 판단, 서드의 결정적 한 수, 세컨드와 리드의 안정적인 연결, 핍스의 세밀한 정리가 맞물리며 '팀 5G'란 별명에 걸맞은 속도감 있는 컬링을 구현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4_2026021700031925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빙판 위 집중력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경기 후 일본 언론 반응이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한일전 이후 일본 SNS에선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큰 화제가 됐다"며 "정교한 샷과 경기 운영뿐 아니라 선수들 비주얼까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8엔드에서 승부를 가른 장면을 짚으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단숨에 흐름을 가져오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br><br>'도쿄스포츠' 인터넷판도 비슷한 시선을 보냈다. 매체는 김민지와 김수지를 묶어 '더블 킴'이라 표현하며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적었다. SNS에는 "늦은 밤까지 경기를 보다 한국 선수를 응원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이란 반응이 쏟아졌다.<br><br>또 다른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을 가리켜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서 화제를 모은 '안경 선배' 김은정 팀과는 또 다른 색깔의 팀"이라 소개했다. 이어 "김은지가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일본 SNS에서 이미 '미인군단'으로 불리고 있다"며 특히 리드 설예은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존재감을 강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5_20260217000319281.jpg" alt="" /></span></div><br><br>한국 컬링은 이미 한 차례 큰 물결을 경험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팀 킴'이 은메달을 따내며 종목 전체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로부터 8년, 무대는 유럽으로 옮겨졌고 주인공도 달라졌다. 하지만 공통점은 있다. 결과보다 과정이 먼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치밀한 전략과 흔들리지 않는 팀워크, 승부처마다 나오는 대담한 투구가 다시 한 번 메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br><br>라운드로빈 일정은 아직 험난하다. 한국은 17일 중국과 맞붙은 뒤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를 차례로 상대한다. 세계 랭킹 상위권 팀과의 연전이다. 통계적으로는 5~6승이 4강 진출 마지노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일본전 8엔드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반복된다면 계산은 달라진다.<br><br>빙판 위에서는 냉정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뜨거웠다. 한일전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팀 5G'는 이제 성적과 화제성, 두 개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안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의 이름이 어디까지 울려 퍼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791_006_2026021700031931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FP</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TF경정] 17기 간판 자리 놓고 치열한 경쟁...임 건이냐, 이현준이냐 02-17 다음 "사이즈가 너무 커서"…스키점프 강타한 '페니스 게이트'→논란 발생 후 '첫 실격' 나왔다, 올림픽 우승후보 '탈락' [2026 밀라노]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