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태진아·이루, 중증 치매 옥경이 위해 다 바쳤다 "하루가 천년 같아" [종합] 작성일 02-16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rD4Ed8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943518cc22c1f30693503a8258fb465a2b34f1741c34d61cd1dcdb22458e17" dmcf-pid="Gimw8DJ6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가족 / 사진=TV조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233645703srdc.jpg" data-org-width="600" dmcf-mid="yswEfke4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233645703sr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가족 / 사진=TV조선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badbc2dadb41ec843a350f1b0de63e47c5302b9d5e8265c2875d9f55a1b0f0" dmcf-pid="Hnsr6wiPW7"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가족이 중증 치매 옥경이를 간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b5ba0f23b3fdfdc48443b321aa7627b7a93b4d764d965978d089e91355fed1fe" dmcf-pid="X6Ngqo8Blu"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치매 투병 중인 그의 아내 옥경이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p> <p contents-hash="3de33bdbd684b7084aeac0c8098a25558e3ee7b735e847b129344ac994350682" dmcf-pid="ZPjaBg6bWU" dmcf-ptype="general">이날 2년 전과 달리 옥경이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뒤에서 휠체어를 끌어주던 태진아는 "지난해 4, 5월부터 나가는 걸 싫어했다. 다리에 근육이 빠지니까 걷는 게 힘든 거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3dd4df48c28d493cfffc991f500731bf76f2505c1ea641ad7610be8dc4082c6" dmcf-pid="5QANbaPKTp" dmcf-ptype="general">이후 태진아는 7년간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와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 선생님은 "발병한 지 7년이 됐다. 상태가 아주 중증 치매 상태다. 아기 같은 상태"라며 "회상 치료라는 것이 있다. 어린 시절, 젊었을 때 기억을 되살려서 현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치료다. 익숙한 노래나 물건, 사진도 기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p> <p contents-hash="9f8560759b9b3c6211d82247ae5f4733e71277f8463c9859cf015343547c639f" dmcf-pid="1xcjKNQ9T0" dmcf-ptype="general">엄마 간병을 위해 아들 이루도 합가했다. 이루는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치매 사실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지는 2, 3년 정도밖에 안 된 것 같다"면서 "그 전에는 치매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부정했었고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eb9a8404dc8e6a23ea3259fa309bfe07dded87ea2f212c8bd737912f82eb9ef" dmcf-pid="tMkA9jx2S3" dmcf-ptype="general">이루는 "아버지도 나이가 드시고 어머니도 연세가 있으시고 이 상황을 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이 집안에 현재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빨리 정신 차리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있으면 뭐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d9755cce2c8fd0f8b36273bf3366f8c273841438a9c6c770c508add372b0bd" dmcf-pid="FREc2AMV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233646999tgdz.jpg" data-org-width="600" dmcf-mid="WBV9TK1y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233646999tgd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c7c3cdd73df0e008b76e32c7667574bd2d9dda448af5fd6b68d309b1616f41f" dmcf-pid="3eDkVcRfWt" dmcf-ptype="general"><br> 태진아는 아내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좋아하던 '옥경이' 노래, 가족사진 등을 보여주며 살뜰히 보살폈다. </p> <p contents-hash="6deb019245198fa0542d4b667705d49ce9f0b7dcf024ba17328aadce318af34d" dmcf-pid="0dwEfke4S1"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태진아는 카메라를 들고 미국 LA로 향했다. 치매가 악화되기 전, 돌아가신 엄마와 남동생을 만나고 싶어하던 아내를 위한 결정이었던 것. 태진아는 옥경이의 남동생을 만났다. 그는 "미국에 25년 만에 왔다. 옥경이와 같이 와야하는데 못 오니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1f754361c44939132700dc8979aa7d1663f61ab2b712ab34dee367c7403d994" dmcf-pid="pJrD4Ed8C5" dmcf-ptype="general">태진아는 곧바로 장모님 산소로 향하는 중에도 영상 기록을 잊지 않았다. 그는 "여보 많이 보고 싶다"라며 옥경이를 위한 노래도 불렀다. </p> <p contents-hash="9fe4eb85ba2955dfcaebeecd58fd7c775f5bdc029c93e2180d9cbd8ea2e6f059" dmcf-pid="UqRx1QzthZ" dmcf-ptype="general">또한 옥경이의 미국 친구 옥자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태진아는 "옥경아 많이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야지"라는 친구의 말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p> <p contents-hash="f63f594e53350334f033c001e1de3a3a8a61d5f25109a1f017592b69ae039de5" dmcf-pid="uBeMtxqFlX" dmcf-ptype="general">태진아의 힘든 이민 시절을 함께했다는 장모님. 태진아는 산소를 찾아 생전 좋아하시던 과자를 묘비 앞에 놓았다. </p> <p contents-hash="f2265e27170bca147363c602e344e9cedbb566da8631331e3056edb52bf0c3ab" dmcf-pid="7bdRFMB3hH" dmcf-ptype="general">태진아는 "우리 장모님. 이옥경 어머님"이라며 두손모아 기도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말없이 기도하던 그는 "바쁘게 산다고 늦게 오게 됐다. 죄송하다. 장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제 손잡고 유언하셨다. '절대 죽을 때까지 옥경이 책임져야 해'라고. 저는 장모님 말씀대로 약속 지키고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1bf5e6d065f55dccaef1a09f0e024039c46d0871d229746802b7b86d05e9f5a" dmcf-pid="zKJe3Rb0TG" dmcf-ptype="general">이어 "장모님도 제 소원 좀 하나 들어달라. 치매를 낫게 해달라. 저는 장모님 소원 다 들어드렸다. 꼭 좀 옥경이 치매 좀 낫게 해달라. 같이 오려고 했는데 같이 못 왔다. 제발 부탁드린다. 저는 요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하루가 천 년같이 가슴이 답답하다. 내가 집에서 울면 옥경이가 또 왜 우냐고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운다. 제발 옥경이 좀 안 아프게 해달라"며 눈물을 쏟았다. </p> <p contents-hash="1f5627fefc329c37017d41006f7f2203780ddd13d594e70021fb7c9e4784e1b9" dmcf-pid="q9id0eKplY" dmcf-ptype="general">이후 태진아는 젊은 시절 아내와 함께 장사했던 뉴욕거리, 아들 이루가 태어난 아파트, 처남댁, 옥경이의 지인을 찾아다니며 영상에 담았다. 이를 본 옥경이는 어머니를 기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태진아는 '동반자' '옥경이'를 열창하며 옥경이를 웃음짓게 했다.</p> <p contents-hash="6c3c08009d75aac7f6ccf5da43984550e91114f918fc70256c171b20e28e407c" dmcf-pid="B2nJpd9Uv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옥주현, '캐스팅 논란' 작품 홍보에…男가수 관람 거부 "키스신 없으면 안 하지?"('아근진') 02-16 다음 [올림픽] 李대통령, '쇼트트랙 銅' 김길리에 "더 큰 도약의 출발점"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