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목마른 한국 쇼트트랙…여자 1,500m만 남았다 작성일 02-16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자 대표팀은 개인전 금메달 '제로' 충격…전 종목 '노 골드' 위기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6/PYH2026021607670001300_P4_20260216231915382.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계주 대표팀, 결승 진출<br>(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임종언이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고 있다. 2026.2.16 ondol@yna.co.kr</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년 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는 기적을 썼던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선 좀처럼 '금빛 질주'를 펼치지 못하며 자칫 '노(No) 금메달'의 위기감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br><br>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6개 세부 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br><br> 한국은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br><br>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고,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3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br><br> 하지만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br><br> 여자 1,500m 개인전과 남녀 계주 단체전을 합쳐 3개 종목만 남긴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 따낸 2개의 금메달 기록을 넘어설지도 의문스럽다.<br><br> 무엇보다 개인전을 모두 끝낸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 제로'의 수모를 당한 게 안타깝다.<br><br> 남자 대표팀이 역대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br><br> 더불어 여자 대표팀도 500m와 1,000m에서 모두 '금빛 사냥'에 실패했고, 이제 개인전은 1,500m만 남겼다.<br><br> 여자 대표팀마저 1,500m에서 금맥을 캐지 못하면 한국은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동반 '노 골드'의 안쓰러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6/PYH2026021606780001300_P4_20260216231915387.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의 눈물<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눈물을 닦고 있다. 2026.2.16 jieunlee@yna.co.kr</em></span><br><br> 남녀 대표님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폭발적인 기량과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br><br> 그동안 한국은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후미 그룹에 있다가도 외곽으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세계무대를 평정해왔다.<br><br> 특히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와 진선유가 사상 초유의 동반 3관왕이라는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br><br> 하지만 이후 그들의 뒤를 이어 올림픽 무대를 휩쓰는 독보적인 스타가 나오지 않는 게 아쉽기만 하다.<br><br>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렸지만, 이번 대회에선 최민정도 개인전에선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6/PYH2026021607360001300_P4_20260216231915392.jpg" alt="" /><em class="img_desc">숨 고르는 최민정<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B에서 최민정이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2.16 jieunlee@yna.co.kr</em></span><br><br> 한국이 주춤하는 사이 그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겨왔던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가 쇼트트랙 월드투어 무대에서 급성장하면서 한국을 위협했고, 이런 추세가 그대로 이번 올림픽에 반영되고 있다.<br><br>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에만 강점을 보였던 네덜란드가 쇼트트랙에서 일취월장하며 한국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br><br> 네덜란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더니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고 이번 대회에선 무려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br><br> 한국은 남녀 계주 모두 결승에 진출하고, 여자 1,500m 개인전이 남아 있어 '금빛 환호'의 기회가 아직 남아 있지만 앞선 종목들의 결과를 보면 이마저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9만9000원→2만9000원 되자…6개월치 물량, 사흘 만에 ‘완판’ 02-16 다음 '20년 만의 金 도전' 쇼트트랙 男 계주 "옛 영광 되찾겠다"[올림픽]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