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GOAT' 최민정, 김길리 동메달에 환한 미소, "울어서 빨리 달래주고 싶었어"...김길리 "존경하는 언니가 응원해줘서 기뻐" 작성일 02-16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6/0002242464_001_2026021622451024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서로를 향해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진심으로 후배 김길리(성남시청)를 응원했고, 김길리는 존경하는 선배를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br><br>최민정과 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1000m 경기에 출전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6/0002242464_002_20260216224510285.jpg" alt="" /></span></div><br><br>최민정은 준결승 2조에서 조 4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술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1000m도 이제 스타트가 중요한데 4번 레인이라 서둘러서 경기를 운영했고, 추월하면서 날끼리 부딪히는 등 여러가지로 잘 풀리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br><br>최민정에 앞서 김길리는 준결승 1조에서 2위로 경기를 운영하던 와중 뒤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하나 데스멋(벨기에)에 걸려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난 김길리는 완주에 성공했고 어드밴스를 통해 결승에 진출했다.<br><br>결승에서 김길리는 경기 초반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중반부터 속도를 올려 3위까지 올라선 뒤 한때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월 직후 인코스를 지키지 못해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에게 1위를 빼앗겼으며 코트니 사로(캐나다)에게도 추월을 당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경기 후 김길리는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링크장 밖에서 진심으로 응원한 뒤 환한 미소를 띄며 축하 인사를 건넨 최민정과 임종언(고양시청)을 보고 눈물샘이 더 터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6/0002242464_003_20260216224510322.jpg" alt="" /></span></div><br><br>김길리는 "내가 너무 존경하는 언니가..."라고 운을 뗀 뒤 오열했다. 이어 "존경하는 언니가 응원해줘서 기뻤다"며 "종언이를 비롯해 다들 잘 탔다고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가족들도 생각나서 그랬다"고 눈물을 글썽인 이유를 설명했다.<br><br>김길리의 눈물샘을 터트린 장본인이 된 최민정은 "경기를 마치고 울더라"라며 "빨리 달래주고 싶어서 안아줬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수고했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후계자를 향해 애정어린 멘트를 남겼다.<br><br>사진=뉴시스, 뉴스1<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막내 김길리 안아준 최민정...정작 본인 경기는 “잘 안 풀렸다” 아쉬워 해 02-16 다음 ‘5위 출발→선두 질주→동메달’…김길리, 최민정 얘기에 ‘울컥’한 사연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2026 밀라노]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