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질주한 '람보르길리'…"멋진 별명으로 메달 따 기뻐"[올림픽] 작성일 02-16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1000m 銅…"첫 메달 특별한 공간에 간직할 것"<br>벨제부르·사로 "람보르길리, 멋지고 상징적인 별명"</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717_001_20260216223510330.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쇼트트랙의 신성 김길리(22·성남시청)가 커리어 첫 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자신의 별명 '람보르길리'답게,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쌩쌩 달리며 얻은 성과다.<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8초614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6번째 메달이고 쇼트트랙에선 임종언(19·고양시청)의 1000m 동메달, 황대헌(27·강원도청)의 1500m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이다.<br><br>성인 무대 데뷔와 함께 두각을 보인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배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로 조명 받았다. 그리고 최민정도 아직 수확하지 못한 메달을 먼저 따내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br><br>김길리의 첫 올림픽 무대가 이탈리아라는 점은 공교롭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김길리는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에서 따온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본고장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717_002_20260216223510409.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김길리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 네덜란드 산드라 벨제부르와 은메달리스트 코트니 사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김길리는 쑥스럽게 웃어 보였다.<br><br>김길리는 "첫 올림픽을, 이탈리아와 어울리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뛸 수 있어 기뻤는데 첫 메달까지 따게 돼 감사하다"며 웃었다.<br><br>그러면서 "올림픽 첫 메달인 만큼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올림픽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꾸미고 싶다"고 했다.<br><br>옆에서 듣고 있던 금메달리스트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와 은메달리스트 코트니 사로(캐나다)도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듣고 미소 지었다.<br><br>사로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은 정말 멋진 것 같다. 그 별명은 지금 처음 들었는데,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br><br>벨제부르도 "나 역시 코트니의 말에 동의한다. 멋있는 별명"이라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동메달, 그러나 아쉬웠나' 김길리 눈물 펑펑…"메달 무겁다, 더 높은 곳에 서고 싶어" [밀라노 현장] 02-16 다음 [속보]결승선 3바퀴 남기고 1위 탈환...김길리,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메달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