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걸고 돌아온 최가온 "할머니표 육전 먹고 싶어요" 작성일 02-16 36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가슴 벅찬 금빛 비상을 선물한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할머니가 만든 육전이 제일 먹고 싶다" 말하는 모습은 영락 없는 10대였는데요. 오늘 미국 언론은 최가온의 역전 금메달을 이번 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br><br>정수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카메라 플래시가 끊임없이 터지고 환호와 박수가 곳곳에서 나옵니다.<br><br>[고생하셨습니다! 수고했어요!]<br><br>금메달을 목에 건 채 입국장으로 들어온 최가온, 인파에 깜짝 놀라더니 꽃다발을 받은 채 환하게 웃고, 금메달을 깨물어보기도 합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이렇게까지 많이 와주실지 몰라서 살짝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행복하고 너무 감사드려요.]<br><br>공항에 들어서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진짜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br><br>이제는 쉼 없는 경쟁, 뜨거운 환호를 뒤로 하고 평범한 일상을 즐길 때.<br><br>하고 싶은 것도 소박했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할머니가 만드신 육전이 가장 먹고 싶어요. 친구들이랑 빨리 이틀 연속 파자마 파티가 잡혀있어요.]<br><br>인터뷰 내내 영락없는 10대였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두쫀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거를 다른 분들이 밀라노에서 주셔가지고 먹고 와가지고 괜찮고 마라탕 제일 먹고 싶고요 지금.]<br><br>앞서 메달을 딴 김상겸과 유승은에게도 감사 인사와 응원을 함께 전했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앞에서 두 선수가 좋게 은(메달) 동(메달)을 따주셔서 저도 자신감 조금은 얻은 것 같아요, 같이. (유승은 선수에게는 메달 따기 전에) '꼭 다 이기고 오라고. 일본 선수들 다 이기고 와' 말하고 그랬었어요.]<br><br>금메달을 걸고 돌아왔지만, 최가온의 올림픽 장면은 계속 조명되고 있습니다.<br><br>미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최가온과 클로이 김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를 썼다며 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순간 7개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br><br>[영상취재 황현우 영상편집 김지우]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고 기술 펼쳤지만 점수 낮았다”… 스노보드 이채운 아쉬움 속 귀국 02-16 다음 1000m 銅 김길리 “넘어지지 않아 후련...더 잘하고 싶은 마음 커졌다”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