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 銅 김길리 “넘어지지 않아 후련...더 잘하고 싶은 마음 커졌다” 작성일 02-16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6/0003959533_001_20260216222613880.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길리가 환하게 웃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제발 넘어지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고, 후회 없이 경기할 수 있어서 후련합니다.”<br><br>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에 두 번째 메달(동)을 안겨준 김길리(22)가 “결선까지 오는 데 정말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며 말했다.<br><br>김길리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총 세 번 넘어졌다. 혼자 실수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모두 함께 경기하던 다른 나라 선수에 의해 휘말렸다.<br><br>앞서 2000m 혼성 계주에선 준결선에서는 먼저 넘어진 미국 코린 스토더드에 걸려 빙판을 뒹굴었고, 한국은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6/0003959533_002_20260216222614961.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출전한 김길리가 벨기에 선수의 반칙에 의해 넘어지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1000m 예선에선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선행을 확정한 뒤 잔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에게 밀려 넘어졌고, 이날 1000m 준결선에선 하너 데스멋(벨기에)에게 밀려 빙판에 쓰러졌다.<br><br>다행히 데스멋이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구제 대상이 된 김길리는 결선에서 혼신의 힘을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준준결선부터 준결선, 결선 모두 쉽지 않은 조였다”며 “확실히 올림픽이라 그런지 선수들 경쟁력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그래도 나를 믿으려 했고, 4년에 한 번 있는 경기인 만큼 언제 기회가 또 올지 모르니 후회 없이 타려고 했다”고 했다.<br><br>김길리는 레이스를 두 바퀴 남겨 두고 순식간에 1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곧바로 펠제부르 등에게 다시 역전당했다. 그는 “펠제부르가 컨디션이 좋아 보이더라. 안쪽 라인에 펠제부르가 보여 넘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6/0003959533_003_20260216222615666.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길리가 최민정(오른쪽 둘째)과 임종언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김길리는 동메달이 확정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가족들 생각이 나서 울었다”고 했다.<br><br>첫 올림픽에서 받은 첫 메달에 대해선 “메달이 생각보다 무겁다”며 웃은 뒤 “이제 더 높은 자리에서 서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br><br>그는 “1000m 끝나고 자신감을 얻었다. 모레 계주도 자신 있게 할 것”이라며 “1500m에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그냥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 걸고 돌아온 최가온 "할머니표 육전 먹고 싶어요" 02-16 다음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유해진, 친분 캐스팅 아냐…원맨쇼로 극 끌고 가"[인터뷰]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