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김길리 “더 높은 자리 서고 싶다” 작성일 02-16 42 목록 <div class="yjColorBox" style="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f4f3f3"> “처음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거니 생각보다 더 무겁네요. 이제 뭔가 더 높은 자리에 서고 싶어요.” </div>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6/20260216506344_20260216221709484.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여자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길리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td></tr></tbody></table>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성남시청)의 다짐이다. <br>  <br>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는 최민정(성남시청)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집 근처에 있는 한국체대 쇼트트랙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시작해 대선배 최민정과 심석희(서울시청)의 모습을 지켜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br>  <br> 그리고 김길리가 드디어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길리의 장점은 강한 체력과 튼튼한 체격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것을 제외하면 큰 부상이 없었을 정도다. <br> <br> 다만 유독 국제종합대회 단체전에서는 불운에 시달렸다. 처음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인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1위를 달리던 김길리는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궁리와 충돌해 넘어졌고, 대표팀은 최종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6/20260216506351_20260216221709489.jpg" alt="" /></span> </td></tr><tr><td> 16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벨기에 선수와 충돌 후 넘어지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첫 메달 레이스부터 시련을 겪었다. 지난 10일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앞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넘어지면서 김길리를 덮쳤고, 김길리는 피할 틈도 없이 정면으로 부딪쳐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br> <br> 넘어진 여파 때문이었는지 김길리는 개인전 첫 메달 종목인 여자 500m에서 준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마음의 짐을 털어냈다.<br> <br> 김길리는 “내일이 설날인데 새해 복 많이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힘이 더 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생각보다 메달이 무겁다. 이제 높은 자리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 같다”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소감을 밝혔다.<br>  <br> 특히 이날 준결승에서도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등 결승까지 오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김길리는 “정말 많은 부딪힘이 있었는데 그래서 뭔가 더 결승전에서는 후회 없이 이번에는 제발 넘어지지 말고 경기를 치르자가 목표였는데  후회없이 치를 수 있어서 너무 후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있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경기니까 정말 후회 없이 살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6/20260216506309_20260216221709492.jpg" alt="" /></span> </td></tr><tr><td>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경기 뒤 대선배 최민정의 격려를 받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김길리는 “뭔가 끝나고 가족들이 너무 생각나서”라고 말한 뒤 “제가 정말 존경하는 언니가 너무 잘 탔다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다시 한 번 울컥했다. <br>  <br> 레이스 도중 잠시 선두에 나섰던 순간에 대해 묻자 “그때는 너무 기쁜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도 확실히 (금메달을 딴)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선수의 컨디션이 많이 좋은 것 같더라”면서 “(선두를 다시 내준 뒤) 최대한 안 넘어지려고 빨리 제 자리를 지키려고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br>  <br> 앞으로 메달 도전할 경기가 더 남아 있는 김길리는 “1000m 끝나고 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18일 계주 경기가 있는데 뭔가 더 자신 있게 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1500m도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추가 메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1000m 동메달 김길리, “더 높은 자리 서고 싶어” 02-16 다음 돼지고기 '전국 1등'=제주..중간+최종 투표까지 싹쓸이 [★밤TViwe]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