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銅' 김길리 "오늘 경기로 자신감 커져…더 높은 곳 서고파"[올림픽] 작성일 02-16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1000m 동메달…"끝난 뒤 가족들 생각에 눈물"<br>"후회 없이 마쳐 기뻐…남은 종목도 잘하고 싶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704_001_20260216220616121.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여자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길리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6.2.16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김길리(22·성남시청)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자신감이 한층 커졌다면서 남은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8초614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br><br>앞서 혼성 2000m 계주, 여자 500m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던 그는 1000m 동메달로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의 기쁨을 누렸다.<br><br>김길리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메달이 생각보다 무겁다. 메달을 걸고 보니 더 높은 자리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유독 많이 넘어지고 부딪쳤던 김길리는 "오늘 결승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기에, 결선에선 넘어지지 않고 경기를 치르는 게 우선 목표였다"면서 "후회없이 1000m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후련하다"고 했다.<br><br>김길리는 결선 막판 추월에 성공하면서 한때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벨제부르, 사로에 다시 추월 당해 3위로 밀려났고, 동메달에 만족했다.<br><br>김길리는 "1위로 올랐던 찰나 기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벨제부르 선수의 컨디션이 워낙 좋더라"면서 "그래서 최대한 안 넘어지고 내 자리를 지키려 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704_002_20260216220616180.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최민정과 임종언, 황대헌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길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결승선을 통과한 뒤엔 기쁨의 눈물을 쏟으며 코치진, 선배 최민정, 후배 임종언과 끌어안기도 했다.<br><br>김길리는 "끝나자마자 가족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왔다"면서 "또 제가 정말 존경하는 (최)민정 언니가 응원해줘서 기뻤고 고마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br><br>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김길리는 남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br><br>그는 "오늘 1000m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내일 모레 3000m 계주도 더 자신있게 하면 될 것 같고, 1500m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5→3→1→3' 금 보였던 김길리, 아쉬움 삼킨 1000m 레이스 [밀라노 동계올림픽] 02-16 다음 "실력에 미모까지 갖춰" 韓컬링 '팀5G' 미모에 日언론도 주목 [2026 밀라노올림픽]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