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연하지 않고" 달려…김길리, 우여곡절 끝 눈물의 동메달 작성일 02-16 2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여자 쇼트트랙 막내 김길리 선수가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첫 메달의 쾌거까지 이뤘습니다. 계속되는 불운, 어쩔 수 없었던 몇 번의 넘어짐 때문인지 동메달이 확정된 뒤 눈물을 훔쳤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보여준 감동의 질주, 뉴스룸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br><br>공다솜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첫 올림픽 출전인 김길리의 질주는 신중하면서도 거침없었습니다.<br><br>초반 후미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다 4바퀴 남은 상황, 과감하게 추월해 3위로 올라갑니다.<br><br>침착하게 끝까지 버텨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br><br>[JTBC 중계 : 첫 번째 올림픽에서 저렇게 과감한 추월 시도가 쉽지 않거든요. {저런 레이스 보여주는 건 김길리밖에 없습니다.}]<br><br>여자 쇼트트랙 막내는 '팀 코리아'에 이번 올림픽 여섯 번째 메달을 안겼습니다.<br><br>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을 때는 자신이 장점으로 꼽은 '단단한 정신력'으로 버텨냈습니다.<br><br>"연연하지 않고, 1000m를 빨리 뛰고 싶다"며 웃어넘겼습니다.<br><br>본인이 뒤따르던 선배이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의 질주는 준결승에서 멈췄지만 김길리는 계속해서 기적의 드라마를 써내려 갔습니다.<br><br>남들에겐 바늘구멍처럼 좁아 보이는 인코스도, 멀게만 느껴지는 넓은 아웃코스도 김길리에겐 그저 앞서 나가기 위한 '추월 차선'일 뿐이었습니다.<br><br>총알 같이 튀어나가는 가속과 몸싸움에도 지지 않는 강한 하체.<br><br>최근 국제 무대를 휩쓴 기세까지 더해졌습니다.<br><br>그렇게 우리 여자 쇼트트랙 새 시대의 포문을 연 김길리의 첫발은 밝게 빛났습니다.<br><br>[영상취재 홍승재 이경 이완근 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생애 첫 메달' 김길리, 혼성 계주 충돌 아픔 딛고 차세대 에이스 증명[2026 동계올림픽] 02-16 다음 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한국 쇼트트랙 밀라노 세 번째 메달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