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한국 쇼트트랙 3번째 메달 탄생 작성일 02-16 37 목록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주자 김길리(성남시청)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품었다. <br>  <br> 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6/20260216506066_20260216211708354.jpg" alt="" /></span> </td></tr><tr><td>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인 김길리는 이로써 동메달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동메달 임종언(고양시청), 남자 1500m 은메달 황대헌(강원도청)에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한국이 거둬들인 세 번째 메달이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6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br>  <br> 김길리는 결승에 오기까지 우여곡절도 겪었다. 준결승에서 2위를 내달리다 뒤에서 무리하게 파고들던 하너 데스멧(벨기에)과 부딪혀 넘어지며 최하위로 레이스를 마쳐야 했다. 다행히 비디오판독 끝에 데스멧의 페널티와 함께 김길리는 어드밴스(자동진출권)을 받아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br>  <br>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랐기에 가장 불리한 바깥쪽 레인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회를 엿보던 김길리는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앞서 달리던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뒤로 처진 틈을 타 아웃코스로 내달려 단숨에 2위를 꿰찼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1위까지 올라섰다.<br>  <br> 하지만 김길리는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펠제부르와 사로에게 연이어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렸고 마지막 바퀴에서 있는 힘을 다해 재역전을 노렸으나 그대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귀중한 동메달이었지만 잠시 선두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기에 김길리에게는 아쉬운 레이스였다. 그래서인지 경기를 마친 김길리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기도 했다. <br>  <br> 기대를 모았던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준결승 2조에서 4위로 밀리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파이널 B에서 3위를 기록했다. 노도희(화성시청)는 준준결승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br>  <br> 펠제부르는 여자 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선수단 6번째 메달 02-16 다음 남자 5000m 계주, 20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정조준···21일 결승[스경X올림픽 라이브]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