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금메달 목에 걸고 금의환향…"세상 다 가진 기분"(종합)[올림픽] 작성일 02-16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고생 스노보더, 대회 한국 첫 金 수확<br>부상 딛고 하프파이프 극적 우승…병원 검진 계획</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365_001_2026021618210735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2.16 ⓒ 뉴스1 박지혜 기자</em></span><br><br>(인천공항=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안긴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금의환향했다.<br><br>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표팀과 함께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설 연휴에도 인천공항엔 최가온을 보러 인파가 몰렸다. 최가온이 입국장을 나올 때는 시민들이 큰 박수와 함성으로 뜨겁게 환대하기도 했다.<br><br>최가온은 "많은 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게 실감 난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그는 "처음 나간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고, 그 메달 색깔이 또 금메달이다.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br><br>'2008년생' 최가온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한 획을 그었다.<br><br>그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365_002_2026021618210740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이 16일 인천공항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꽃목걸이를 전달받고 있다. 2026.2.16 ⓒ 뉴스1 박지혜 기자</em></span><br><br>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도 착지에 실패,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선 90.25점을 획득, 클로이 김(미국·88.00점)의 3연패를 저지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2년 전 심각한 허리 부상을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던 최가온은 감동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최가온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현지시간으로 15일까지 대회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단 한 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최가온의 금메달이다.<br><br>아빠의 영향을 받아 스노보드를 시작한 최가온은 당당히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br><br>앞서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2018 평창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설상 첫 입상에 성공했고 이번 대회에서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각각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땄지만 금메달리스트는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6/0008777365_003_20260216182107458.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최가온은 1,2차 경기에서 넘어진 후 3차 시기에 90.25점을 받아 단독 1위에 올라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6.2.13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고급 시계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받기도 했다.<br><br>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1개를 땄던 '전설' 클로이 김의 은퇴로, 최가온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br><br>최가온은 "먼 목표는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서 더 멋있는 기술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한편 1차 시기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했던 최가온은 무릎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br><br>최가온은 "(다쳤을 때보다) 무릎이 아주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정석희의 기후 에너지 인사이트] 4. ‘우리만의 기후테크’는 위험하다: 글로벌 표준과의 동기화가 시급한 이유 02-16 다음 ‘金·銀·銅 싹쓸이’ 이변 일으킨 한국 설상…17일 마지막 대미 장식한다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