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걸고 귀국한 최가온 "두쫀쿠는 먹고 와서…마라탕 먹고 싶어요" 작성일 02-1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2/16/AKR20260216174045ptu_01_i_20260216174112661.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귀국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이 금의환향했습니다.<br><br>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대역전극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선 최가온이 오늘(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br><br>금메달을 목에 걸고 취재진 앞에 선 최가온은 "어제까지만 해도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 더욱 실감 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br><br>이어 "올림픽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영광스럽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br>최가온은 결선 1차 당시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크게 넘어진 영향으로 2차 시기도 완주하지 못했습니다.<br><br>이후 3차 시기에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확정했지만, 시상대에서 절뚝이는 모습으로 우려를 낳았던 상황.<br><br>이에 대해 최가온은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제 병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습니다.<br><br>또, 귀국 직전 쇼트트랙 최민정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선수촌에서 만나기도 했다면서 서로에게 "멋있다"라며 칭찬을 주고받았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br><br>집에서 가족, 친구들과 파티를 할 계획이라는 최가온은 "할머니가 만들어준 육전, 마라탕이 제일 먹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br><br>마지막으로 최가온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라는 종목은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린 친구들이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스노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br><br><b>[아래는 최가온의 일문일답]</b><br><br><b>-금메달 따고 귀국했다. 먼저 소감을 이야기하자면.</b><br>=어제까지만 해도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잘 안 났는데, 들어와서 이렇게 맞이해 주시니까 실감 나는 것 같고 그래서 너무 행복해요.<br><br><b>-오늘 공항에도 많은 사람이 최가온 선수 환대하고 있다.</b><br>=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와주실 줄 몰라서 살짝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너무 감사드려요.<br><br><b>-기억에 남는 축하 멘트가 무엇인지.</b><br>=다 기억에 남지만 비행기에서도 승무원분들하고 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br><br><b>-결선 경기 중에 무릎 부상이 있었다. 지금 부상 상태는 어떠한가.</b><br>=무릎은 많이 좋아진 상태고 이제 병원 가서 한번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br><br><b>-올림픽 처음이지만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b><br>=첫 올림픽의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br><br><b>-최가온 선수 경기 전에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가 메달을 땄다. 스노보드팀의 선전인데, 이러한 부분이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b><br>=앞에서 두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주셔서 저도 자신감을 조금은 얻은 것 같아요.<br><br><b>-유승은과 최가온, 두 여고생 활약이 화제다. 메달리스트로서 승은 선수와 이야기 나눴는지</b><br>=메달 딴 다음에 못 만나서 얘기를 못 했어요. 메달 따기 전에 승은이에게 '꼭 다 이기고 와. 일본 선수들 다 이기고 와' 이렇게 말했습니다.<br><br><b>-최민정 선수와는 나눈 이야기는 무엇인지.</b><br>=엊그제인가 어제인가 제가 경기를 직접 봤는데 너무 멋있어서 제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다행히 만날 수 있어서 선수촌에서 만나서 서로 계속 '멋있다, 멋있다' 그런 얘기 했었어요.<br><br><b>-과거 수술비를 지원해 준 신동빈 회장님도 화제가 됐다. 회장님께 감사의 한마디 전하자면.</b><br>=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응원해 주시고 큰 후원해 주셔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br><br><b>-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오메가 시계'를 받게 되었다.</b><br>=한국에서 따로 받기로 해서 시계 차고 사진만 찍었고요. 사실 제가 받는 줄 모르고 있다가 전해 들었는데 너무 기쁘고, 또 너무 영광이었습니다.<br><br><b>-한국 돌아오면 할머니 음식을 가장 먹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나는 할머니 음식은 무엇인가.</b><br>=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육전을 가장 먹고 싶어요.<br><br><b>-한국 오기 전에 할머니랑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b><br>=대화를 많이 하진 못했고, 영상 통화로 '축하한다' 짧게 하고 끝났습니다.<br><br><b>-이탈리아에서 돌아와 다양한 음식 먹을 수 있는데, 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b><br>=먼저 두바이 쫀든 쿠키(두쫀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밀라노에서 주셔서 먹고 와서 그래도 괜찮고요. 또 마라탕을 제일 먹고 싶어요.<br><br><b>-귀국 후 오늘 하루 계획.</b><br>=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축하 파티하고 또 저녁에 잠깐 친구 만나서 또 축하 파티할 것 같아요.<br><br><b>-친한 친구들도 많이 응원해 주고 좋아했을 것 같다.</b><br>=친구들이 이탈리아 시차로 맞춰져 있을 정도로 항상 연습 때도 그렇고 응원해 줘서 정말 고마웠고, 친구들과 이틀 연속 지금 파자마 (파티)가 잡혀 있어요.<br><br><b>-앞으로의 계획과 포부.</b><br>=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기술도 다양하게 항상 보여드리고 싶습니다.<br><br><b>-'제2의 최가온'을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한마디.</b><br>=저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라는 종목은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린 친구들이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최가온 #올림픽 #금메달 #스노보드<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 따고 금의환향 최가온 "두쫀쿠·마라탕 먹고 싶어요" 02-16 다음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귀국 “할머니 육전·두쫀쿠 먹고 싶어요”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