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따낸 최가온 귀국… "두쫀쿠·육전 먹고 싶어요" 작성일 02-16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2/16/0000167338_001_2026021617161705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이렇게 맞이해주시니 이제야 금메달이 실감 나고 행복합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선수단 단복에 금메달을 목에 건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가온은 장시간 비행과 빡빡한 일정에도 차분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br><br>그는 "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한국에 들어와 많은 분들이 맞아주시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라 당황스럽고 부끄럽지만 그만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최가온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 12명 가운데 마지막 3차 시기 직전까지 11위에 머물렀지만, 최종 시기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평가받던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br><br>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그는 이번 금메달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br><br>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부상 우려를 낳았던 무릎 상태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병원에서 점검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귀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꼽았다.<br><br>그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육전이 먹고 싶다"며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마라탕도 먹고 싶다"고 웃으며 10대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가족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도 이틀 연속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br><br>202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을 당시 수술비를 지원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과 후원을 해주셔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br><br>올림픽 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쇼트트랙 경기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만나보고 싶다고 했는데 기회가 생겼다"며 "서로 계속 멋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br><br>함께 출전한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에 대해서는 "메달 이후에는 못 만났지만, 대회 전 일본 선수들을 이기고 오라고 응원했었다"고 말했다.<br><br>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최가온은 "더 열심히 훈련해서 다양한 기술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도 다치지 말고 즐겁게 타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 걸고 귀국 최가온, “앞으로 다양한 기술 보여드리겠다” 02-16 다음 [속보] 첫 금 최가온 "할머니 육전과 두쫀쿠·마라탕 먹고 싶어요"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