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걸고 금의환향' 최가온 "두쫀쿠·마라탕 먹고 싶어요" 작성일 02-16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상·2차례 실패 딛고 하프파이프 역전극<br>"이제야 실감, 더 다양한 기술 보여드릴 것”</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br><br>최가온은 16일 오후 가족과 하프파이프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는 입국 전부터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16/0006219969_001_20260216170410772.jpg" alt="" /></span></TD></TR><tr><td>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이 귀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16/0006219969_002_20260216170410789.jpg" alt="" /></span></TD></TR><tr><td>인터뷰 마친 최가온.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최가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88.00점에 그친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다.<br><br>2008년 11월생인 그는 17세 3개월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7세 10개월로 우승했던 클로이 김의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넘어섰다. 동시에 클로이 김의 올림픽 3연패 도전도 막아냈다.<br><br>결선은 극적이었다. 1차 시기에서 착지에 실패해 머리부터 눈밭에 부딪히는 아찔한 추락을 겪었다. 스스로 일어나 내려왔지만 곧 주저앉아 우려를 자아냈다. 2차 시기에서도 미끄러지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마지막 3차 시기 전까지 12명 중 11위에 머물렀다.<br><br>하지만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3차 시기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백사이드나인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90.25점을 받아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2년 전 허리 부상과 1년간의 재활을 딛고 이뤄낸 쾌거였다.<br><br>최가온은 귀국 인터뷰에서 “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 더 실감 나고 행복하다”며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라서 당황스럽고 부끄럽다.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시상식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최가온은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병원에 가서 점검해봐야 할 것”이라며 “가족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도 잡혀 있다”고 말한 뒤 웃었다.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육전”을 꼽으며 “두바이 쫀득 쿠키와 마라탕도 먹고 싶다”고 했다.<br><br>2024년 1월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를 크게 다쳤을 당시 수술비를 지원해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과 후원을 해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전날 선수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을 만난 일화도 전했다. 그는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했는데 너무 멋있어서 만나보고 싶다고 했더니 기회가 생겼다”며 “멋있다는 얘기를 서로 계속했다”고 말했다.<br><br>최가온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 다양한 기술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인군단, 실력도 미모도 강력하네”…日 팬들 심장 저격한 韓 여자 컬링 대표팀 02-16 다음 금의환향 최가온,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회장 언급..."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해 주셨다" [2026 밀라노]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