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에서 평생의 파트너로…스페인 피겨 선수, 밀라노 거리에서 청혼 받아 작성일 02-16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6/0002791899_001_20260216164611665.jpg" alt="" /><em class="img_desc">발렌타인데이 때 올리비아 스마트에게 청혼하고 있는 장 뤽 베이커. SNS 갈무리</em></span> 바라던 메달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빈손으로 밀라노를 떠나는 것은 아니었다. 약혼 반지를 손에 꼈다. 그것도 4년 전 올림픽에서 경쟁하던 선수에게서 받은 반지였다.<br><br> 올리비아 스마트(28)는 스페인 아이스댄스 선수로 팀 디크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 참가했다. 최종 성적은 9위. 4년 전(8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그러나 곧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발렌타인데이(14일)에 밀라노 거리에서 청혼을 받았다. 은퇴한 미국 아이스댄서 장 뤽 베이커(32)가 무릎을 꿇고 “항상 너뿐이었다”며 반지를 내밀었다. 스마트의 답은 “예스”였다. 이 장면은 이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됐고, 미국 피겨 선수들은 댓글로 이들을 축하했다. <br><br> 베이커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때 아이스댄스 동메달을 땄지만,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때는 11위에 그쳤다. 이후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관중석에서 스마트를 응원했다. 발렌타인데이는 이들에게 더 특별한 날이다. 4년 전, 발렌타인데이 때 베이커가 스마트에게 고백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스마트에게 다른 연인이 있어서 둘은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긴 기다림 끝에 이들은 약혼을 하게 됐다. <br><br> 앞서 미국 스키 대표팀 브리지 존슨(30)은 여자 슈퍼대회전 결승선에서 2년 간 연인 관계였던 코너 왓킨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이래저래 사랑이 꽃피는 올림픽이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금메달 따고 돌아온 최가온 "두쫀쿠·마라탕 먹고 싶어요" 02-16 다음 [현장연결] '밀라노 첫 금메달' 스노보드 최가온 귀국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