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 첫 금' 스노보드 최가온, 환대 속 금메달 걸고 귀국[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클로이 김 3연패 저지<br>한국 설상 1호 금메달리스트…이번 대회 한국 첫 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6/NISI20260214_0021170068_web_20260214195836_20260216162019632.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em></span>[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br><br>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한 최가온은 가족들, 하프파이프 선수단과 함께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이날 공항에는 최가온이 귀국하기 전부터 취재진과 그의 입국을 환영하기 위한 많은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다.<br><br>생애 첫 올림픽에서 역사를 쓴 최가온은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금의환향했다. 그가 입국장으로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br><br>최가온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의 기록으로 88.00점을 획득한 클로이 김(미국)을 누르고 정상에 섰다.<br><br>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br><br>2008년 11월생인 최가온(17세 3개월)은 자신의 우상인 클로이 김(당시 17세 10개월)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작성한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헀다.<br><br>아울러 최가온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를 제패했던 클로이 김의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도 저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6/NISI20260213_0001007505_web_20260213054149_20260216162019635.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3.</em></span>최가온은 이번 올림픽에서 실패를 딛고 마지막 도전에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겼다.<br><br>그는 결선 1차 시기에서 기술을 시도하다가 착지를 잘못해 머리부터 부딪히며 추락했다.<br><br>점프를 마치고 내려올 때 보드 끝이 파이프 벽에 걸리면서 최가온의 머리 부분이 눈밭에 부딪혔다.<br><br>이후 최가온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스스로 밑까지 내려왔으나 곧바로 다시 주저앉아 우려를 자아냈다.<br><br>2차 시기를 건너뛸 것으로 보였던 최가온은 다시 출발대에 섰다.<br><br>그러나 2차 시기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또다시 실패한 최가온은 머리를 감싸며 내려왔다.<br><br>하지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올림픽에 처음 나선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br><br>최가온은 3차 시기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백사이드나인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기적 같은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br><br>2년 전 허리 부상과 이어진 1년 간의 긴 재활, 결선 1, 2차 시기 실패 등 숱한 역경을 이겨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최가온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영상+] 최가온 "한국 들어오자마자 환영해주셔서 실감나고 행복" 02-16 다음 "완전 반했어"→"분하다" 일본, 한국에 졌는데 왜 영국에 화를 내? 온라인 반응 폭발적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