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피버' 이주빈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지나고 보니 기우였구나" [인터뷰] 작성일 02-16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LcQuuYCC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834e4943a33a1a400a4a946a1b24712e88d1d22eae8ae1e6170686c39e5120" dmcf-pid="8UKXmmLx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5861haaq.jpg" data-org-width="600" dmcf-mid="9hca88UZ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5861ha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1a766e9e70bd2c9bda6e76400c1ccf6b02aa7100814c6830b00ca781478492" dmcf-pid="6u9ZssoMS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주인공으로선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라고 밝힌 배우 이주빈. 그 역시 여느 주연 배우들처럼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작품을 시작했지만 치열했던 캐릭터 연구와 현장은 확신이 되어 돌아왔다.</p> <p contents-hash="b7056512d32bc1cac95ce15ff9728f7d8a340a8617ecd31f205d8e48e16043b5" dmcf-pid="P725OOgRSW" dmcf-ptype="general">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 5.7%로 막을 내렸다. 이주빈은 극 중 윤리 교사이자 모종의 사건과 오해를 받아 상처 입은 윤봄 역으로 분했다.</p> <p contents-hash="859fd259ae4af5a4c22a7e65b93bafe800426736bf3551cea859ee91675e1238" dmcf-pid="QzV1IIaeyy" dmcf-ptype="general">이주빈은 찰떡 캐스팅 안보현과 대본을 믿고 '스프링 피버'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유쾌하고, 제가 하고 싶은 코미디도 했을 때 조금은 잘할 수 있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윤봄이란 캐릭터도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됐다. 재미있겠는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품에 합류할 당시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315e34ad8d30366f9591ed9da50ef963e4d520a6247d30e7a18994ba21d2976" dmcf-pid="xqftCCNdlT" dmcf-ptype="general">어떤 지점에서 닮았다 생각했냐는 질문에 이주빈은 "차가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 포커페이스 안 되는 단순한 성격도 그렇고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말투나 행동 표정 등이 저랑 비슷한 거 같다. '다른 사람은 이렇게 느끼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봄이는 (오해로 인해) '이런 감정이 들 거여'란 게 좀 더 이해가 됐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f959636152d3cf90a7155922af3f7efd3ebeafb1328dfd1f7da3251c693213b" dmcf-pid="yDCoff0Hhv" dmcf-ptype="general">자신과 닮은 구석이 많은 캐릭터였지만,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외형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고민이 있었다. "학교 선생님에다가 본인의 상처를 숨기는 어두운 캐릭터로 시작했다. 아무래도 의상은 무채색이라고 딱 정해져 있었다. 맨날 검은 옷을 입었다"라고 했다. 문제가 된 것은 헤어와 메이크업이었다. "캐릭터가 선생님이긴 하지만 그래도 작품이니 어느 정도 덜어내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4944ed51e0b1f753e25432a20f95d8a5e6bdc5568454e5ecc2db77640e8160" dmcf-pid="Wwhg44pX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7160meep.jpg" data-org-width="600" dmcf-mid="21FZssoM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7160me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1f55dac2e75cc6b8b9555f134c91fe1eaac602c26e476068e624eb3eddeb2b" dmcf-pid="Yrla88UZll" dmcf-ptype="general"><br> 또 제작진과 헤어 길이와 관련해 이견이 있기도 했다. 이주빈은 "제가 생각했을 때 진짜 꾸미지 않는다는 건 파마를 해놓고 관리하지 않아 푸석푸석한 머리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작진에선 여교사니까 깔끔하게 자르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셨다. 깔끔한 것, 푸석거리는 머리 둘 다 맞는 얘기였다. 그런데 뒷부분 로맨스를 생각할 때 만화적 요소가 필요해서 저는 긴 머리를 밀어붙였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c6f12667951eaef3e46e4b53243c9ede6815d1a1096ffc6f3ab29d254e66e3" dmcf-pid="GmSN66u5Ch" dmcf-ptype="general">작품은 소설이 원작인데, 원작을 얼마나 참고해서 드라마 캐릭터를 만들었을지도 궁금했다. 원작 소설 속 윤봄과 드라마화된 윤봄에 대해 이주빈은 "원작의 봄이가 더 소심했던 거 같다. 연약하고 좀 더 어둡고 그랬는데 드라마화된 봄이는 좀 더 주체적이고 솔직하게 좀 더 센 느낌이었다"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도 "대본을 본 상태에서 원작을 봐서 그런지 원작은 원작대로, 대본은 대본대로 봤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aa7db1f61ceae85525ba930219b04b37ad21c879e1d36fc848bae8e284cfca9" dmcf-pid="HsvjPP71hC" dmcf-ptype="general">원작과는 또 다른, 드라마화 된 윤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지점도 들려줬다. "대본에 표정아나 속마음 이팩트 등 봄이의 서브 텍스트는 명확했다. 오히려 노골적이면 사랑스러움이 공감이 덜 할 거 같았다. 살짝의 백치미를 조금씩 더했다. 제대로 화를 내지 못하거나 분노를 해도 엄청 강하거나 파괴력 있지 않고 귀여운 정도로 (화를) 덜어냈다. 순진한 모습을 많이 섞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5c2201a073c337b6fa4b61e8a4c97b40cd636beaced001764fd05e2b3e262bd" dmcf-pid="XPJbXXOclI" dmcf-ptype="general">이러한 드라마 속 윤봄의 특성이 잘 드러난 지점은 언제일까. 이주빈은 "아무래도 제일 봄이다웠을 때가 6화에서 선재규의 누나를 보고 오해하는 장면이나, '나 변신할 거야'라면서 승부욕을 자극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것도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상처로 인해 매번 피하던 봄이가 무장해제돼 재규한테 울면서 솔직하게 얘길하고, 이런 게 쉽지 않지 않나. 서른이 훌쩍 넘은 사람이 남자에게. 그런 장면도 봄이다웠던 거 같다. 속마음이을 솔직히 말한다는 게 진짜 강한 거라 생각된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e5f68178b470623af178e73dd9976219bbab53195493e31bba78f78124837" dmcf-pid="ZQiKZZIk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8403logj.jpg" data-org-width="600" dmcf-mid="VGwcxxqF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8403lo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fd0137f8e3d5ee3c7917aa7eddc6943c62ed69611ca188a2406d1ba7b52aa8" dmcf-pid="5xn955CEWs" dmcf-ptype="general"><br> 선생님이란 캐릭터 덕분인지 이주빈의 정확한 발음에 호평도 있었다. 이주빈은 "아무래도 윤리 교사라 자꾸 정의·예의를 엄청 따지지 않나. 그런 포인트를 잡으려 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웃음)"면서 "봄이가 과거 때문에 방어적인 태도가 세다. 계산 똑바로 하려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강조하려 하는데, 그래서 말을 끊어서 하려고 했다. 말투도 부드럽기 보다는 스타카토처럼 끊으려 했다"라고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ce4caeb0880a0049eba427f6bc8bd55f08248c161a4894fe8f3afc81446a66a" dmcf-pid="1ML211hDym" dmcf-ptype="general">주인공 역할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밝힌 이주빈. 그런 그에게 '스프링 피버'는 '내가 주인공을 할 수 있을까?'란 걱정과 함께 시작한 작품이었다. "사실 (주인공이었던) 첫 작품에서는 좋은 반응이 있진 않았다. 그래서 '이게 내가 할 수 있나?' '자격이 있나?'란 질문을 하던 시기에 받은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155be1484979ca11df8fb8ae276666e570991b11ced47caf18a7b880247366" dmcf-pid="tRoVttlwCr" dmcf-ptype="general">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주빈은 이번 '스프링 피버'란 작품과 윤봄이란 캐릭터를 통해 '이주빈이란 꽃이 피었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그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는 이주빈은 "적어도 이런 장르에 이런 캐릭터는 내가 할 수 있다란 믿음도 생겼다. 저에게도 꽃을 피게 해 준 작품인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p> <p contents-hash="090d764f05cb3265661b5b474de738d520c20d6c93b8b6e1efd10af0903add38" dmcf-pid="FegfFFSrhw" dmcf-ptype="general">이주빈의 로코물하면 '멜로가 체질'도 빼놓을 수 없는데, 지금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단 '멜로가 체질'에서는 주인공 롤이 아니라 주인공들 중 한 명이었기에 캐릭터에 좀 더 집중했다. 그래서 부담 책임감 보다는 이걸 좀 더 재미있게 해보자 기대가 있었는데 주인공이라 책임의 무게가 완전 다르더라. 부담도 있다"라고 털어놓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e6c6e1435c31a8181a00dc40f3d439fd228d19f9a1272367447cec7903f969" dmcf-pid="3da433vm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9646uhie.jpg" data-org-width="600" dmcf-mid="ffPpvvkL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6/sportstoday/20260216154649646uh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주빈 / 사진=키이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0fab053e2575db9f31a464871e0f34c00c6b4c7afd96da146875aaf941cd20" dmcf-pid="0JN800TsCE" dmcf-ptype="general"><br> 물론 배움도 있었다. "재규와의 멜로, 엄마와의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 등 큰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로코에서 중요하다 생각한 건 솔직함이라 생각된다. 두 작품 다 사랑받은 이유가 감정에 대한 솔직함이 그대로 드러나서 인 거 같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봄'이와 '소민'이 같이 단순하면서도 자신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가 많지 않다. 다들 조심하고 남과 거리를 두기도 하는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사랑을 많이 받는 거 같다. 자신의 취약함을 숨기지 않는 것, 거절당하거나 우습게 보일 지라도 순수한 날것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371113b94952aecf5bc7a5d25323e44720c9e6ce14455d2c93eefbeac0e588" dmcf-pid="pij6ppyOTk" dmcf-ptype="general">상처입고 자신을 숨기는 윤봄의 모습을 보고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한 이주빈. 그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솔직함 보다는 혼자 삭히고 담아두는, 거절받을가 봐 '이런 얘기하지 말자' 이런 게 강했는데 드라마에서 (솔직한 윤봄이) 사랑받는 걸 보면 나도 그렇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필요할 땐 그래도 되지 않을까? 생각들더라. 솔직하고 아름다운 거 같더라. 가장 용기있는 거 같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c08176926f55b7222ce6d2f0ca39729c5aadd42d681d309ed17d832a3896c26a" dmcf-pid="UnAPUUWITc" dmcf-ptype="general">모든 작품을 망설임과 불안과 걱정으로 시작한다고 고백한 이주빈은 이번 '스프링 피버'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촬영하면서도 감독에게 늘 물어보고, 첫 방송을 시작한 순간까지도 확신이 없었다고. 그러나 "가면 갈수록 내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안 돼란 생각으로 지금에 집중했다. 5화에서 막춤추면서 다 내려놓으니 편해지더라. 나도 모르겠다. 다음 작품에서도 막춤 한 번 추고 시작할까 싶다(웃음)."라고 말하며 한껏 가벼워진 듯한 얼굴로 웃어보였다.</p> <p contents-hash="ec43aa52282c845beda2258ee2ad59a9e8e27a3ba227f16f199212bdbc8d04fd" dmcf-pid="uML211hDhA" dmcf-ptype="general"><strong>"그전에는 주어진 역에 비해 책임감이 너무 강한(웃음),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이 강했어요. 지나고 나니까 기우였구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노력했으니 지금까지 일할 수 있는 걸 수 있는데... 과하게 부담 느끼며 하는 것보다는 걱정보단 즐거움이 커야 한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이 즐거울 수 있단 걸 느꼈어요."</strong></p> <p contents-hash="39ec33a0a07088d21b2fe18ee9d2a94e51fd6d7d5686d903dc32e5620c367abe" dmcf-pid="7RoVttlwy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상면, 대마초 흡연 루머로 몸살 "2년간 활동 중단" 02-16 다음 ‘컴백 D-7’ 아이브 가을·리즈, 신보 캠페인 속 무결점 비주얼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