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지상파 '중계권 네 탓 공방' 격화…시청자만 소외 작성일 02-16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BC "하루 4분 영상으론 보도 불가" vs JTBC "지상파 시절 전례 따른 것"<br>-방송사 간 비방전 가열…국민 시청권 침해 우려 확산<br>-방통위, 개입 시점 놓치고 뒤늦은 제도 개선 추진 '도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16/0000076217_001_20260216112608921.jpg" alt="" /><em class="img_desc">JTBC스포츠 채널에서만 중계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한 3차 시기 장면 중 일부(사진=JTBC 제공)</em></span><br><br>[더게이트]<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중계권을 둘러싼 JTBC와 지상파 3사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보도용 영상 분량과 취재 환경을 두고 공개 반박을 이어가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br><br>이렇듯 방송사 간 이해관계 충돌이 이어지는 사이, 정작 시청자 권익은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감독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뚜렷한 중재에 나서지 않으면서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보도권 제한 공방…"취재 봉쇄" vs "정당한 기준"</strong></span><br><br>지상파 방송사들은 JTBC의 가이드라인이 사실상 보도 통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MBC 측은 지난 15일 "JTBC가 의무 제공하는 영상은 하루 총 4분에 불과하며, 경기 종료 48시간 이후 사용을 제한하는 등 힘겨운 조건을 내걸어 기획 보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br><br>또한 동계올림픽 현장 취재와 관련해서도 "JTBC가 뉴스권 구매 조건으로 방송사당 고작 2장의 AD카드만 배정해 올림픽과 같은 대형 국제 종합대회를 커버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며 날을 세웠다.<br><br>이에 JTBC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MBC의 '제약'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내용 중 JTBC가 새롭게 만든 룰은 전무하다"면서 "JTBC가 내건 조건은 모두 전례에 근거한 것이고, 그 전례는 모두 지상파가 중계할 당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br><br>그러면서 "뉴스권의 금액은 제시액 기준으로 과거 지상파에서 판매하던 금액의 절반 수준이며, AD카드 2장 포함에 확대된 영상 제공량(하루 15분·기존 지상파 판매시 하루 9분)을 감안하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대비 두 배 이상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반복되는 중계권 갈등은 구조적 문제"</strong></span><br><br>미디어 업계는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마다 중계권을 둘러싼 유사한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독점 중계 구조에서 비중계권사의 보도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두고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br><br>특히 중계권료 상승과 광고 시장 둔화가 맞물리면서 방송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이 갈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보편적 시청권 보장과 방송사의 재산권 사이 균형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갈등 확산에도 방통위는 뒷짐만…</strong></span><br><br>이러한 갈등의 중재 역할이 기대되는 방통위는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직접 개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상 중계권 협상을 강제할 근거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br><br>그러나 방통위가 지난해 협상 결렬 국면에서 분쟁 조정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설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미 공개 충돌로 번진 이후 추진되는 제도 개선 역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빅에어 은메달' 주인공 유승은, 한번 더 메달? 슬로프스타일 결선행! 최초의 멀티 메달 도전 [2026 동계올림픽] 02-16 다음 원태인 부상 WBC 대표팀 하차... 고민 깊어지는 류지현 감독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