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의 스포츠' 컬링, 캐나다 이어 영국도 '더블 터치' 논란 작성일 02-1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6/0001333460_001_2026021611090753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스웨덴-캐나다 컬링 남자부 경기 장면</strong></span></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컬링을 둘러싼 '더블 터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AP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 15일 컬링 남자부 예선 영국과 독일의 경기 9엔드에서 영국의 보비 래미가 던진 스톤을 심판이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래미가 스톤에서 손을 떼는 과정에서 살짝 다시 건드렸다는 더블 터치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br> <br> 더블 터치가 문제가 된 건 이 경기가 처음이 아닙니다.<br> <br> 앞서 '컬링 강국' 캐나다 남녀 팀이 나란히 더블 터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br> <br> 13일 남자부 캐나다와 스웨덴의 경기가 시작이었습니다.<br> <br> 9엔드에서 스웨덴 선수들이 캐나다 마크 케네디가 더블 터치 반칙을 범했다고 주장했고, 격한 말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br> <br> 다음날엔 캐나다 여자팀이 스위스와 벌인 경기에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br> <br> 이번엔 심판이 캐나다 여자팀의 더블 터치 반칙을 인정해 스톤이 하나 제거됐습니다.<br> <br> 캐나다 남녀 팀 모두 반칙은 없었다며 완강하게 부인하지만, 소셜 미디어에는 반칙 장면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br> <br> 국제연맹인 월드컬링은 논란이 커지자 2명의 심판을 경기장에 배치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가 하루 만에 '팀 요청이 있을 때만 심판을 투입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br> <br> 전통적으로 컬링은 '매너'를 중시해온 종목입니다.<br> <br> 패색이 짙어지면 먼저 악수를 청하고 기권을 선언하고, 반칙을 범하면 스스로 고백하는 게 '미덕'으로 여겨집니다.<br> <br> 그러나 더블 터치 논란이 커지자 이젠 컬링에서도 선수 양심에만 맡길 게 아니라 비디오판독으로 반칙 여부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br> <br> 미국 여자팀 스킵 태비사 피터슨은 "다른 종목에서도 비디오판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찬성했고,<br> <br> 그의 동생인 타라 피터슨 역시 "비디오판독 도입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영상으로 돌려보는 게 반칙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반면 스웨덴 여자팀의 요한나 헬딘은 "비디오판독이 도입되면 경기 흐름이 흐트러질 것 같다"면서 "컬링은 항상 규칙을 준수하고 높은 수준의 스포츠맨십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그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사당귀' 이순실, 발 경락 마사지에 '혼비백산' 02-16 다음 ‘통산 600골’ 서울시청 조수연, “후배들이 마음껏 뛰고 더 빛났으면 좋겠다.”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