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또 역전…여자 계주, 환상의 호흡으로 '조 1위' 결승행 작성일 02-16 28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 data-pasted="true"><br>[앵커]<br><br>여자 계주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의 추월이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 심석희가 밀고, 최민정이 달리며 두 번의 역전을 완성하면서 조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침착하게 순위를 지켜낸 막내 김길리는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br><br>밀라노에서 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캐나다, 중국, 일본과 함께 출발한 우리나라.<br><br>계주 3000m는 111.12m 트랙을 27바퀴 돌아야 하는 만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br><br>두 번째 자리에서 기회를 기다렸습니다.<br><br>진짜 승부는 10바퀴를 남기고 시작됐습니다.<br><br>3위 중국의 추격 속에서도 심석희는 흔들림 없이 버텼고, 다음 주자 최민정을 온 힘을 실어 밀어냅니다.<br><br>그 순간, 최민정이 인코스로 파고들며 캐나다를 제치고 단숨에 선두로 올라갑니다.<br><br>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br><br>7바퀴를 남기고 중국이 1위로 올라선 겁니다.<br><br>이때, 다시 한번 심석희가 성큼성큼 달려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었고, 최민정은 폭발적인 속도로 또 한 번 인코스를 파고듭니다.<br><br>그렇게 되찾은 1위를 마지막 주자 막내 김길리가 침착하게 지켜냅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결승전도 아닌데 뭔가 되게 뭉클해서, 언니들 얼굴 보고 울 뻔했는데…]<br><br>위기마다 결정적 역할을 해낸 최민정은 왜 대표팀 에이스인지 보여줬습니다.<br><br>[최민정/쇼트트랙 대표팀 : 1000m 경기보다 여자 계주가 더 긴장됐는데 다행히 다른 선수들이 다 잘 버텨줘서…]<br><br>여자 계주는 출전한 아홉 번의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놓치지 않았고, 이젠 7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br><br>[심석희/쇼트트랙 대표팀 : 남은 경기에서도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서로 믿고, 자기 자신들도 믿고 최선을 다해서…]<br><br>서로를 밀어주며 쌓아온 시간은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br><br>여자 계주는 19일 새벽, 금빛 질주에 나섭니다.<br><br>[영상취재 방극철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김지훈] 관련자료 이전 빙속 이나현 여자 500m 10위…여자 컬링 한일전 승리 02-16 다음 ‘휴민트’ 박정민, ‘국민 전남친’ 넘어 로맨스의 얼굴로 [Oh!쎈 리뷰]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