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남자 쇼트트랙 최초 '3연속 메달'…1500m 은빛 질주 작성일 02-16 26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 data-pasted="true"><br>[앵커]<br><br>빙상 위 황대헌선수의 은빛 아웃코스 질주, 언제봐도 시원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극적인 레이스로 황대헌은 남자 쇼트트랙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시상대에 서게됐는데요, 오늘밤(16일)에는 여자 1000m의 강력한 우승후보 최민정, 김길리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br><br>밀라노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황대헌은 결승 진출부터 극적이었습니다.<br><br>맨 뒤에서 기회를 보던 준결승, 황대헌은 3바퀴를 남기고 5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바퀴에선 4위.<br><br>중국 류샤오앙이 넘어지는 사이 3위까지 차지했지만, 더 나아가진 못했습니다.<br><br>탈락을 눈앞에 둔 순간, 2위였던 일본 미야타의 실격이 확정돼 운 좋게 결승으로 올라섰습니다.<br><br>모두 아홉 명이 나선 결승에서도 황대헌은 뒤에서 기다리다 막판 스퍼트를 노렸습니다.<br><br>다섯 바퀴를 남긴 시점, 선두권 선수들이 뒤엉켜 넘어지자 순식간에 4위까지 올라섰고, 곧바로 속도를 끌어올려 2위를 차지한 뒤엔,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br>4년 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땄던 1500m에서 이번엔 '은메달'을 딴 겁니다.<br><br>[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 제가 악세사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좋은 악세사리, 이 목걸이를 걸고 가고 싶어서 이번에 다 빼놓고 왔거든요.]<br><br>황대헌에겐 선수 생활 내내 갖가지 논란이 따라붙었습니다.<br><br>선배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 발단이 된 성추행 고소로 2019년을 흔들었고 지난 시즌엔, 박지원과 부딪쳐 넘어뜨리는 바람에 '팀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br><br>이번 올림픽에서도 첫 종목,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반칙으로 허무하게 탈락했지만, 1500m에선 메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br><br>[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 너무 값지고 많은 스토리가 담겨있는 메달인 것 같아요.]<br><br>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다시 한번 개인전 메달에 도전합니다.<br><br>[영상취재 방극철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빅에어 동메달' 유승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 3위로 결선 진출 02-16 다음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금빛 질주…오늘 1,000m 메달권 도전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