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장관이네! 오렌지 물결의 힘 -> 네덜란드 빙상 각국인 이유 작성일 02-16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1_20260216071016220.pn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밀라노, 배정호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빙판이 아닌 관중석이었다. <br><br>경기 전 부터 스타디움은 이미 오렌지색 물결로 뒤덮였다.<br><br>마치 네덜란드 축구대표의 홈 경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였다. 체감상 관중의 약 70%가 네덜란드 팬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2_20260216071016309.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3_20260216071016402.png" alt="" /></span></div><br><br>오렌지색 유니폼과 머플러, 국기를 몸에 두른 팬들이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br><br>이날 경기장은 중립지라기보다 네덜란드의 홈에 가까웠다. 그 열기는 기록으로 증명됐다.<br><br>먼저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유타 레르담이 37.15로 레이스를 마치고 1위를 기록하자 관중들은 크게 기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4_20260216071016501.png" alt="" /><em class="img_desc">▲ 펨커콕이 1위를 하자 함께 즐기는 네덜란드 국민들, 관중석 대부분이 네덜란드 국민들이다</em></span></div><br><br>그리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펨커콕이 36.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문구가 전광판에 떴다. 관중들은 소리치며 네덜란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br><br>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즉 빙상은 네덜란드에서 국민스포츠다. <br><br>네덜란드는 운하와 수로가 촘촘하게 발달한 나라다. 겨울이 되면 낮아지는 기온때문에 이 운하와 수로가 자연스럽게 얼어붙고 금새 이곳은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장이 된다. <br><br>이러한 환경 속에서 네덜란드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스케이팅을 접한다. 빙판 위를 달리는 문화는 스포츠를 넘어 네덜란드인의 삶을 이끄는 중요한 일상이 됐다.<br><br>암스테르담에서 가족과 함께 밀라노를 찾았다는 안네(42)는 "올림픽 신기록이 또 나오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며 "이 장면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어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br><br>또 다른 팬 얀은 "네덜란드에서는 축구만큼 빙상스포츠가 인기가 있다"라며 "팸케 콕과 유타 레르담은 우리에게 영웅이다. 오늘 또 네덜란드 국가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웃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5_20260216071016582.png" alt="" /><em class="img_desc">▲ 네덜란드 빙상협회 공식 사이트에는 천연빙상장의 이용에 대한 이용법이 게재되어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6/0000593687_006_20260216071016634.png" alt="" /><em class="img_desc">▲ 네덜란드 천연 빙상장의 수를 보여주는 지도</em></span></div><br><br>1000m에 이어 또 다시 500m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br><br>빙판 위의 신기록과 이를 둘러싼 오렌지색 관중석의 열기. 이날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현재를 보여주는 무대였다.<br><br>빙판 위의 올림픽 신기록, 그리고 이를 감싼 오렌지색 관중석의 열기.<br><br>이날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네덜란드 빙상의 열기와 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br><br>한편 네덜란드는 15일 기준 금메달 5개로 종합 순위 4위에 올라 있으며, 이 가운데 금메달은 모두 빙상 종목(쇼트트랙 3개·스피드스케이팅 2개)에서 나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약속의 8엔드에 3득점…女컬링, 한일전 짜릿한 승리[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6 다음 '경기 외적 논란' 美, 이번엔 간판 스타들 부진·불운에 당황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