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서 2종목 톱10’ 이나현은 다짐했다 “4년 뒤 더 강해져서 포디움에 서겠다, 일단 밀라노 관광부터!” [강산 기자의 밀라노 리포트] 작성일 02-16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16/0001255887_001_20260216031908723.jpg" alt="" /><em class="img_desc">이나현이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86으로 10위에 올랐다. 역주하는 이나현. 밀라노ㅣ뉴시스</em></span><br><br>[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4년 뒤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돌아와서 포디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샛별’ 이나현(21·한국체대)에게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은 빙속 커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무대라 의미가 크다.<br><br>이나현은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86으로 출전 선수 30명 중 10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 9위(1분15초76)에 올랐던 이나현은 2개 종목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진입하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br><br>이나현은 500m에서 이미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서 동메달(37초03)을 따냈다. 뛰어난 스타트 능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는 레이스를 했다.<br><br>비록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충분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br><br>이나현은 경기 후 “올림픽이 끝나서 후련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물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경기 운영은 연습했던 대로 잘했지만, 기록이 좋지 않은 건 내 부족함이다. 뒷심부터 더 열심히 보완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br><br>500m, 1000m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든 건 분명한 수확이다. 이나현은 “두 종목 모두 톱10에 진입해서 희망적이라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차근차근 하다 보면 정말 포디움에 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끝나자마자 4년 뒤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돌아와서 포디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br><br>이번 올림픽은 의미가 남다른 대회였다. 이나현은 “앞으로 선수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경험이었다. 큰 대회를 통해 얻은 것도 많았다”며 “한국으로 돌아가서 조금 편안하게 쉬다가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나가서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밀라노 관광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운동보다 조금 즐겨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가능성 확인한 '빙속 신예' 이나현, "최선 다해서 후회 없어"→"4년 후에는 포디움"[밀라노 LIVE] 02-16 다음 첫 올림픽 마친 이나현 "후회는 없다…다음 번엔 메달 도전"[올림픽]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