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데뷔전서 가능성 보여준 이나현…4년 뒤 성장 기대감 높였다 작성일 02-16 48 목록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21·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한 두 개 종목 모두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미래 메달을 향해 더욱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br>  <br> 이나현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의 기록으로 9위에 오르며 이 종목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올린데 이어 두 종목 모두 ‘톱10’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6/20260216500744_20260216031706741.jpg" alt="" /></span> </td></tr><tr><td>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김민선은 38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밀라노=뉴스1 </td></tr></tbody></table> 이나현은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늦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학업상의 이유로 호주 유학을 다녀온 탓이다. <br>  <br> 하지만 성장 속도 만큼은 매서웠다. 단숨에 국내 주니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라났다. 육상 선수 출신 어머니를 닮아 신장 170㎝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데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피지컬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기술 훈련을 통해 스타트 능력과 스케이팅 주법을 개선하면서 국제 무대에 경쟁력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br>  <br> 이나현은 노원고에 재학 중이었던 2024년 1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48의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더니 일주일 뒤인 28일 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선 37초34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니어 세계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 주니어 세계기록을 세운 건 이상화(2007년), 김민선(2017년·의정부시청) 이후 처음이었다.<br>  <br> 이제 성인무대에서 경험도 쌓아가기 시작했다. 이나현은 자신의 첫 국제 종합 대회인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00m와 여자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같은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4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그리고 2025∼2026시즌엔 대표팀 선배인 김민선마저 뛰어넘어 대표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br>  <br> 그리고 나선 이나현은 이번 대회 출전한 2개 종목 모두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4년 뒤 열리는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더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br>  <br> 이나현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도 “희망을 봤다” 밝게 웃었다. 그는 “뒷심을 올리는 부분을 열심히 보완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br>  <br> 이나현은 또 “아쉬움은 있지만, 출전한 두 종목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점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며 “차분하게 준비하면 4년 뒤 올림픽에서는 시상대에 오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가 끝나자마자 4년 뒤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들을 보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쉬움에 눈물 흘린 빙속 김민선, “다음 올림픽 향해 또 도전하겠다” 02-16 다음 여자 컬링, 한일전서 접전 끝에 7-5 승리…다음은 중국전 [2026 밀라노]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