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기대주 이나현, 여자 500m도 ‘톱 10’…김민선 아쉬운 14위 작성일 02-16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6/0002791853_001_20260216023410965.jpg" alt="" /><em class="img_desc">이나현이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기대주 이나현(21·한국체대)이 자신의 첫 올림픽 여자 500m에서 ‘톱 10’으로 대회를 마쳤다.<br><br> 이나현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br><br> 13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나현은 초반 100m를 10초47(8위)로 통과하며 무난히 출발했다. 하지만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원심력을 이겨내지 못했고, 함께 달린 지오메크-노갈(폴란드)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br><br> 이나현은 앞서 지난 10일 열린 여자 1000m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도 ‘톱 10’에 오르며 4년 뒤 올림픽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br><br> 이나현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43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상화의 뒤를 이을 단거리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그는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에서 빙속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는 여자 500m 랭킹 4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6/0002791853_002_20260216023411063.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선이 16일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가쁜 숨을 내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함께 출전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38초01의 기록으로 14위에 그쳤다. 10조 인코스에서 세레나 페르게리(이탈리아)와 함께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초반 100m 10초61(21위)로 부진했다. 이어진 레이스에서 속력을 끌어올리며 막판 힘을 짜냈지만 역부족이었다.<br><br> 김민선은 2018 평창 대회에서 16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br><br> 대회 금메달은 36초49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쓴 펨케 콕(네덜란드)이 가져갔다. 펨케 콕은 세계 기록(36초09·2025년)도 갖고 있다. 종전 기록은 이상화가 2013년 세운 36초36이었다. 은메달은 대회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37초15), 동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7)가 차지했다.<br><br> 여자 500m는 과거 ‘빙속 전설’ 이상화가 3대회 연속 메달을 딴 종목이다. 이상화는 2010 벤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 메달이 나오지 않고 있다.<br><br> 밀라노/손현수 기자 관련자료 이전 여자 컬링, 일본 잡았다… 라운드로빈 3승 2패 02-16 다음 세 번째 올림픽에서도…메달 꿈 이루지 못한 김민선[2026 동계올림픽]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