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이스, 한국 그렇게 싫었나? "비열하네!" 황대헌+신동민 한꺼번에 다리 걸어…'물귀신 작전' 뒤늦게 일파만파→쑨룽 넘어져 '팀킬' [2026 밀라노] 작성일 02-16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1_20260216002409469.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본능적으로 나온 행동일 수 있지만 아찔하기 짝이 없다.<br><br>황대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따낸 가운데 중국 선수들의 '물귀신 작전'이 쇼트트랙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br><br>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을 기록하면서 총 9명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4년 전인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던 황대헌은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으나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것으로 자신과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13일 임종언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에 이어 황대헌도 메달을 목에 걸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자 1000m와 1500m, 그리고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소 1~2개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2_20260216002409533.jpg" alt="" /></span><br><br>그런 가운데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들이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재조명되는 것이다.<br><br>1500m는 111.11m 링크를 13바퀴 반 돌아 승자를 가리는 종목인데 4바퀴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3위를 달리고 있던 나이얼 트레이시(영국)가 곡선 주로 진입 시점에서 넘어졌는데 바로 뒤에 있는 류샤오앙(중국)이 트레이시를 피하지 못하고 같이 넘어진 것이다.<br><br>그런데 이 때 류샤오앙은 그냥 넘어지지 않고 뒤로 돌아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를 레이스 중인 한국 선수들 쪽으로 벌려 사실상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황대헌, 그리고 함께 결승에 오른 신동민은 8~9위로 맨 뒤에 있었다.<br><br>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3_20260216002409587.jpg" alt="" /></span><br><br>하지만 제 꾀에 제가 넘어간 셈이 됐다. 류샤오앙이 뻗은 다리에 걸려 넘어진 선수는 같은 중국의 쑨룽이었기 때문이다.<br><br>쑨룽은 류샤오앙의 다리에 걸린 뒤 크게 넘어져 빙판에 무릎을 찍혔다. 결과적으로 류샤오앙과 쑨룽이 모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쑨룽은 부상이 큰듯 레이스를 아예 마치지 못했다.<br><br>류샤오앙은 헝가리 국적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br><br>그러다보니 한국 선수들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는데, 1500m에서 자멸한 것을 넘어 같은 중국 선수까지 '팀킬'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4_20260216002409640.jpg" alt="" /></span><br><br>한국 선수들은 총 9명이 뛰어든 결승에서 여러 차례 상위권 충돌이 일어날 것을 예감한 듯 뒤에서 관망하다가 마지막에 2바퀴를 남겨놓고 스퍼드를 올렸다.<br><br>황대헌이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동계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류샤오앙이 넘어지는 사건을 잘 피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한 것이 성과로 연결됐다.<br><br>중국 매체 '넷이즈'는 "트레이시가 넘어지는 바람에 중국 선수들이 메달을 놓쳤다. 거꾸로 황대헌이 예상치 못한 은메달을 따냈다"는 엉뚱한 분석을 내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5_20260216002409730.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6/0001975840_006_20260216002409790.jpg" alt="" /></span><br><br>사진=중계화면 캡처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김나영, 갤러리 같은 복층 시댁 공개…“88 올림픽 때 지어진 서울 랜드마크 아파트” ('노필터티비') 02-16 다음 "팬과 호텔서 하룻밤 스파 데이트" 직접 인증까지... 美 미녀 스타, 올림픽 기간 '짜릿한 일탈' [밀라노 올림픽] 02-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