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언니 보고 싶었어요”…‘강철 소녀’ 최가온, 금빛 기운 품고 우상 최민정 만났다 [밀라노 비하인드] 작성일 02-15 3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최가온, 韓 설상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br>15일 선수촌 찾아 ‘여제’ 최민정과 만남<br>우상 최민정과 뜨거운 포옹…金빛 기운 나눴다</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5/0001217746_001_20260215221111982.jpg" alt="" /></span></td></tr><tr><td>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b>“최가온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b><br><br>빙판 위 ‘여제’와 설원의 챔피언이 밀라노 선수촌에서 만났다. 최가온(18·세화여고)이 선수촌에 등장하자, 현장은 팬미팅장이 됐다는 후문.<br><br>최가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을 찾았다. 목적은 분명했다. 평소 ‘우상’으로 꼽아온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8·성남시청)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다.<br><br>대한체육회를 통해 전달된 그 뜻에 최민정은 흔쾌히 화답했다. 두 선수는 선수촌에서 마주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같은 무게를 경험한 이들의 포옹은 유독 뜨거웠다.<br><br>앞서 최가온은 지난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차 시기 연속 추락.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오히려 가장 높이 날았다. ‘강철 소녀’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5/0001217746_002_20260215221112029.jpg" alt="" /></span></td></tr><tr><td>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그는 이날 최민정에게 자신의 금메달을 직접 보여주며 “민정 언니의 건승을 빈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정은 “최가온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후배 메달리스트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br><br>만남 이후 선수촌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최가온은 빙상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일일이 격려를 건넸고, 현장은 자연스럽게 ‘금빛 기운’을 나누는 자리로 변했다. 쇼트트랙 선수들 사이에서는 “금메달 에너지를 받아가자”는 농담 섞인 말도 오갔다.<br><br>최민정에게 이번 만남은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16일 오후 여자 1000m, 19일 오전 여자 3000m 계주, 21일 오전 여자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1500m에서 우승할 경우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br><br>설원에서 금빛을 만들어낸 18세 소녀가, 빙판 위 전설을 응원하기 위해 달려왔다. 우상이었던 선수와 같은 올림픽 무대에서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장면은, 메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첫 金' 스노보드 최가온, 최민정 만나 금빛 기운 전달 02-15 다음 끝내 고개 숙인 정대윤, 세계 최강 넘으려다 '코스 이탈' 실수... 8강서 도전 마침표 [밀라노 올림픽]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