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고개 숙인 정대윤, 세계 최강 넘으려다 '코스 이탈' 실수... 8강서 도전 마침표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15 40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80_001_2026021522130927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정대윤. /AFPBBNews=뉴스1</em></span>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듀얼 모굴 8강에서 좌절했다.<br><br>정대윤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8강에서 'DNF(Did not Finish·완주 실패)'를 받았다.<br><br>프리스타일 스키는 1930년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훈련 중 개발한 묘기를 서로 보여주며 시작됐다. 모굴은 3~4m 간격으로 놓인 1.2m 정도 높이의 둔덕(모굴)을 타고 내려올 때의 안정성과 턴 동작, 공중 동작, 착지 동작, 주파 시간 등이 심사 위원 점수에 반영된다. 이번 대회에 새로 추가된 듀얼 모굴은 두 명이 나란히 달리며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br><br>세계랭킹 12위 정대윤은 지난해 3월 2025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따며 두각을 드러냈다. 올림픽 개막에 앞서 전초전으로 출전한 2025~2026시즌 FIS 모굴 월드컵에선 이틀 연속 톱10에 오르기도 했다.<br><br>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정대윤은 32강에서 올리 펜탈라(핀란드), 16강에서 폴 안드레아 게이(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2일 모굴 경기에서 레이스 중반 미끄러져 1차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털어내는 연승이었다.<br><br>준결승에선 2014 소치 대회 은메달, 2018 평창 대회 금메달, 2022 베이징 대회 은메달, 이번 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모굴 황제'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를 상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80_002_20260215221309322.jpg" alt="" /><em class="img_desc">정대윤. /AFPBBNews=뉴스1</em></span>정대윤은 이변을 연출하려 했지만, 연승 행진은 거기까지였다. 첫 점프 이후 정대윤은 중심을 잃었고, 둔덕을 타던 중 코스를 이탈하고 말았다. 정대윤은 늦게나마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DNF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점수 발표 후 정대윤은 중계 카메라에 고개를 숙이며 첫 올림픽 대회를 마쳤다.<br><br>한편 함께 출전한 이윤승(경희대)은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12점을 받은 이윤승은 23점의 딜런 월칙(미국)에게 밀렸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 언니 보고 싶었어요”…‘강철 소녀’ 최가온, 금빛 기운 품고 우상 최민정 만났다 [밀라노 비하인드] 02-15 다음 '(최)민정 언니 보고 싶어요' 최가온 요청에...선수촌서 훈훈한 '금빛 만남' [2026 밀라노]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