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지 본 작성일 02-15 28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77_001_20260215214613171.jpg" alt="" /><em class="img_desc">// 린지 본</em></span>동계올림픽에서 큰 부상을 입은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근황을 전했다.<br><br>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동계올림픽에서 끔찍한 충돌 사고를 당한 본이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br><br>본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수술 경과와 현재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br><br>앞서 본은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 나섰지만 출발 13초 만에 넘어져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경<br><br>결과는 비극적이었다. 출발 13초 만에 넘어져 응급 헬리콥터에 실려 긴급 이송됐다. 경골(정강이뼈) 골절 진단을 받고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br><br>본은 "오늘 수술은 잘 끝났다. 다행히 드디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이어 "미국에 도착하면 부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겠지만, 침대 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br><br>그녀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슬픔'보다는 '응원'을 부탁했다. 본은 "나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슬퍼하는 메시지를 많이 봤는데, 제발 슬퍼하지 말아 달라"며 "공감과 사랑, 지지는 기쁘게 받겠지만 동정은 사양하겠다"고 단호히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77_002_20260215214613250.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중 쓰러진 린지 본의 모습이 담긴 전광판.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77_003_20260215214613285.jpg" alt="" /><em class="img_desc">병상에 누워있는 린지 본. /사진=린지 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em></span>오히려 본은 자신의 상황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랐다. 그녀는 "대신 내 모습이 여러분에게 계속 싸워나갈 힘을 주기를 바란다. 나 또한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br><br>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본은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고, 위험을 감수하기로 선택했다"며 "출발 게이트에 선 모든 선수가 똑같은 위험을 안고 뛴다. 세상에서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결국 결정은 항상 산이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잠재력을 다 쏟아붓지 못해 후회하는 것보다, 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다가 충돌하는 위험을 택하겠다"며 "나는 내가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각오가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마지막으로 본은 재기를 예고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산 정상에 설 그 순간을 여전히 고대하고 있다"고 밝혀 '스키 여제'다운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5/0003408577_004_20260215214613321.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정대윤, 8강 탈락…'모굴 황제' 킹즈버리 넘지 못했다 02-15 다음 봅슬레이 김유란, 모노봅 1·2차 주행서 25명 중 23위[올림픽]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