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은빛 질주'…남자 선수 첫 '3연속' 메달 작성일 02-15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5/0001333360_001_20260215202614193.jpg" alt="" /></span><br><앵커><br> <br> 동계올림픽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br> <br> 밀라노 현지에서 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br> <br> <기자><br> <br> 1,500m 종목 '디펜딩 챔피언' 황대헌은 준결승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br> <br>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2위로 골인한 일본 선수가 실격돼 행운의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br> <br> 후배 신동민을 비롯해 9명이 출전한 결승전에서는 뒤에서 기회를 엿봤는데 4바퀴 반을 남기고 앞서 달리던 3명이 동시에 넘어졌고, 곧이어 캐나다의 단지누와 신동민이 충돌하자, 그 틈을 파고들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그리고 가속도를 붙여 1명을 더 따라잡은 뒤, 네덜란드 판트 바우트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 평창에서 500m 은메달, 베이징에서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첫 세 대회 연속 메달을 자축했습니다.<br> <br> 2개월 전 무릎 인대를 다친 황대헌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고도 부상 투혼으로 은빛 질주를 완성했습니다.<br> <br>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금메달보다도 더 값어치 있는 메달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br> <br> 황대헌과 송사에 얽히면서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특유의 거친 플레이로 대표팀 동료 박지원에게 수차례 반칙을 범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도 1,000m에서는 페널티로 탈락했지만, 주 종목인 1,500m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메달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br> <br>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시련이나 역경들이 좀 주마등처럼 많이 지나갔던 것 같아요. 많이 믿어주시고 계속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br> <br> ---<br> <br> 여자 계주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펼쳤습니다.<br> <br> 최민정이 3바퀴를 남기고 기막힌 인코스 추월로 선두에 올라선 뒤, 바통을 이어받은 김길리가 그대로 내달려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span style="color:#0033ff">※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span> 관련자료 이전 오노 "쇼트트랙, 운과 타이밍 필요…세계 최고도 우승 못해"[올림픽] 02-15 다음 '최가온 금메달'에 '밴쿠버 김연아' 떠오른 사람?...16년 두고 '금빛 평행이론' [지금 올림픽]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