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Fu**" BBC 해설진도 '당황'... 한국에게 패한 英 컬링 '욕설 방송사고' [2026 밀라노] 작성일 02-15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5/0005478957_001_20260215190011454.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저게 지금 방송에 나간 거야?" <br>신사의 나라 영국이 '동방의 컬링 강국' 한국의 매운맛에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경기에서도 졌고, 매너에서도 졌다. 한국 선수들의 숨 막히는 '얼음판 참교육'에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 영국 선수들의 입에서 여과 없는 '쌍욕'이 터져 나왔고, 이 소리는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br> <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이 열린 14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말 그대로 '미친 경기력'을 뽐냈다. <br> <br>상대는 종주국 영국. 하지만 얼음판 위에서 국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은 1엔드부터 영국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스코어는 9-3.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영혼까지 탈탈 턴 완벽한 압승이었다. <br> <br>사단은 경기가 한국 쪽으로 완전히 기울던 후반부에 벌어졌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5/0005478957_002_20260215190011527.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대표팀이 승리 후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em></span> <br>영국 선수들은 한국의 신들린 샷 감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6엔드까지 3-6으로 끌려가던 영국은 7, 8엔드에 점수를 만회하기는커녕 한국의 정교한 스톤 배나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br> <br>아무리 던져도 한국의 스톤을 쳐낼 수 없자, 영국 선수의 입에서 무의식적인 한마디가 터져 나왔다. <br> <br>"FuXX!!" <br>경기장에 설치된 고성능 마이크는 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전 세계 안방 1열로 영국의 찰진(?) 욕설이 생중계되는 순간이었다.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상대를 얼마나 답답하게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명장면(?)이기도 했다. <br> <br>이 상황을 지켜보던 영국 BBC 중계석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5/0005478957_003_20260215190011569.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 <br>BBC 해설위원 스티브 크램은 당황한 목소리로 "방금 약간의 '거친 언어(bit of fruity language)'가 들렸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어 "혹시라도 듣기에 불편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한국에 지고 있는 것도 서러운데, 전 국민 앞에서 욕설 방송 사고까지 터졌으니 영국 입장에선 '최악의 하루'였던 셈이다. <br> <br>결국 멘탈이 완전히 부서진 영국은 9, 10엔드는 해보지도 못하고 한국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GG(기권)'를 선언했다. 한국의 '매운맛 컬링'이 영국을 조기 퇴근 시켜버린 것이다. <br> <br>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영국은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br> <br>욕설까지 나오게 만들 정도로 상대를 압도한 한국 여자 컬링. 그녀들의 다음 제물은 덴마크다. <br> <br>과연 덴마크전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전 국민의 밤잠이 또 한 번 설치게 생겼다.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과 폰타자, 두 전설이 만난다···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격돌 02-15 다음 '귀화 태극전사' 압바꾸모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58위...10㎞ 추적 출전권 확보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