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아편 전쟁? 영국에 뿔난 중국…여론 들끓는 파울 논란 작성일 02-15 40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 data-pasted="true"><br>[앵커]<br><br>남자 1500m에서는 영국 선수의 반칙으로 중국의 에이스들이 줄줄이 넘어졌습니다.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자 중국 여론이 그야말로 들끓고 있습니다. 영국 선수를 옹호하는 의견이 맞서면서 급기야 '빙판 위 아편 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br><br>공다솜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가장 극적인 순간은 5바퀴를 남기고 나왔습니다.<br><br>초반부터 치고 나갔던 영국의 트레이시.<br><br>[JTBC 중계 : 선두는 영국의 나이얼 트레이시, 2위는 단지누. {속도를 계속 올리고 있어요.}]<br><br>후반으로 향할수록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br><br>하위권에 머물던 '중국의 에이스' 리우 샤오앙이 안쪽으로 파고드는 순간, 트레이시와 부딪히며 미끄러집니다.<br><br>뒤따라오던 '세계 4위' 중국의 쑨룽도 리우의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br><br>[JTBC 중계 : 경합이 있어요. {아 넘어졌어요! 3명이 넘어졌어요!} 이거 모릅니다!]<br><br>트레이시는 페널티 판정으로 실격당했고 리우는 7위, 쑨룽은 끝내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br><br>중국 선수를 모두 넘어뜨린 파울에, 쑨룽이 무릎을 스케이트 날에 베여 피가 나는 부상까지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br><br>트레이시의 소셜미디어에는 욕설과 비방 댓글이 쏟아졌습니다.<br><br>이에 맞서 일부 팬들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중국 렌쯔원이 네덜란드 선수를 방해해 실격당한 일을 언급하며 트레이시를 옹호하는 댓글도 달았습니다.<br><br>설전이 이어지자, 19세기 중반 영국과 중국의 다툼을 빗대 '빙판 위 아편 전쟁'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br><br>쑨룽이 부상으로 5000m 계주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생기며 중국의 올림픽 전력에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영상디자인 송민지]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 1000m 준준결승서 이탈리아 폰타나와 맞붙는다 02-15 다음 JTBC "올림픽 중계 제약·뉴스권 판매, 지상파 전례와 동일.. 새로운 룰 NO"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