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밀어주고 최민정이 질주하면 추월한다…'원 팀'으로 뭉친 韓 대표팀, 여자 계주 金 사냥 나선다 [MD밀라노] 작성일 02-15 2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6073_001_20260215180113429.jpg" alt="" /><em class="img_desc">심석희, 김길리./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 <br>한국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 <br>이날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가 출전했다. 중반까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한국은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스퍼트를 끌어 올렸다. 심석희가 밀어줬고 최민정이 추진력을 얻어 빠른 속도로 선두 자리를 뺏었다.<br> <br>4랩 동안 선두 자리를 지킨 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시 한번 심석희와 최민정의 호흡이 빛났다. 심석희가 힘껏 밀어주고 최민정이 속도를 내 4랩을 남기고 역전했다. 이후 순위를 지키며 1위로 결승전 티켓을 얻었다.<br> <br>이날 한국은 4분4초729를 기록했다. 준결승에 출전한 8개 국가 중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br> <br>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한국 대표팀은 밝은 모습이었다. 김길리는 "언니들과 다 같이 합 잘맞췄다. 언니들이 앞에서 너무 든든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저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결승전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6073_002_20260215180113481.jpg" alt="" /><em class="img_desc">이소연./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이어 이소연은 "첫 올림픽 계주였는데 동생들이 제가 더 의지하게끔 너무 열심히 잘 해줬다"고 했다. 주장 최민정은 "저도 팀원들 믿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결승 때도 팀원들 믿으면서 저희가 준비한 것들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br> <br>심석희는 "체격도 다 다르고 나이도 정말 다르다. 그럼에도 너나 할 거 없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서로를 믿고 많이 했던 것이 좋은 모습으로 준결승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결승전에서도 서로를 믿고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하나가 돼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6073_003_20260215180113510.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주장 최민정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희소식이다. 최민정은 "첫날은 솔직히 긴장을 많이 했다. 몸도 차근차근 잘 올라오는 것 같다. 경기할수록 긴장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다"고 했다.<br> <br>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4시 51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경쟁한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이 재격돌한다.<br> <br>최민정은 "선수들 모두 계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한 것만큼 최대한 보여드리겠다.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전설의 맞대결…최민정, 1,000m 준준결승서 폰타나와 경쟁 02-15 다음 [동계올림픽] 메달 노리는 여자 컬링, 오늘 밤 '한일전' 나선다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