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500m 금메달 판스 바우트 “황대헌의 4년 전 레이스 벤치마킹”…이에 대한 황대헌 생각은?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답변 거부, 대체 무엇에 긁힌 걸까 작성일 02-15 40 목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이 끝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금은동 메달의 주인공들이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결승에서 초반부터 선두에 서서 레이스를 주도하는 전략으로 금메달을 따낸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는 우승 비결로 옆에 있던 은메달의 주인공 황대헌(강원도청)을 가리켰다. 판트 바우트는 “4년 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이 종목 우승자였던 황대헌의 경기 영상을 봤다. 그때 영상을 보며 레이스 앞에 서서 리드하며 선두를 유지하는 전략을 따라했다. 잘 될지 확신은 없었는데 잘 먹혔다. 이런 게 쇼트트랙의 미학 아닌가 싶다”면서 황대헌에게 공을 돌렸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1_20260215174710688.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후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옌스 판트 바우트와 포옹하고 있다. 뉴스1 </td></tr></tbody></table> 판트 바우트가 황대헌의 4년 전 레이스를 벤치마킹했다는 답변이 나오자 자연스레 한국 기자가 판트 바우트의 답변에 대한 생각을 황대헌에게 물었다. 그러자 황대헌은 “그것보다는 훌륭한 선수들과 경쟁해서 영광스럽다”고 말한 뒤 뜸을 들이다 “어쨋든 이번 시합이 재밌었고 영광스러운 레이스였다”리먀 동문서답을 내놓았다.<br>  <br> 뜻밖의 동문서답에 다시 한 번 한국 기자가 동일한 내용의 질문을 재차 정중하게 물었다. 자신의 4년 전 우승 레이스의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에 대한 생각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으레 나올 수 있는 질문이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그런 답변을 내놓았고, 마침 4년 전 챔피언이 이번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따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 중이니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었다. 무례한 질문도 전혀 아니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5_20260215174710697.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후 태극기를 두르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 </td></tr></tbody></table> 그러나 황대헌의 반응은 상식 밖이었다. 앞에 놓여진 마이크를 접으며 답변을 거부했다. 마이크를 접은 뒤 진행자를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전혀 기분이 나쁠만한 질문이 아니었음에도, 전 세계로 송출되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한국 언론뿐만 아니라 모든 외신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대단히 무례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긁힌(?) 것일까. 현장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이역만리 한국에서 이 영상을 지켜보는 본 기자조차 너무나 무안해졌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2_20260215174710706.jpg" alt="" /></span> </td></tr><tr><td>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7_20260215174710710.jpg" alt="" /></span> </td></tr><tr><td>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질주하고 있다. 황대헌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이어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황대헌은 세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가 선수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어쨋든 제가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근데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증명하는 그런 시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메달이 저에게는 제 스스로 증명하고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메달인 것 같다”고 답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3_20260215174710715.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4_20260215174710722.jpg" alt="" /></span> </td></tr><tr><td> 14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팀 동료인 신동민, 코칭스테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5/20260215505676_20260215174710729.jpg" alt="" /></span> </td></tr><tr><td>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뉴시스 </td></tr></tbody></table> 말은 똑바로 하자. 황대헌 본인이 생각하기엔 지난 4년이 많은 시련과 역경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켜보는 많은 쇼트트랙 팬들은 황대헌은 2022 베이징과 2026 밀라노 사이에 많은 시련과 역경을 당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시련과 역경을 준 선수라고 생각할 것이다. 2023~2024시즌 1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4 세계선수권에서 같은 대표팀 동료이자 선배인 박지원을 상대로 무수한 반칙을 저질렀던 ‘팀킬 논란’의 당사자 아닌가. 인코스로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같이 넘어지고, 박지원이 추월하면 손으로 밀고, 이런 게 황대헌이 말하는 많은 시련과 역경이었나. 보통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선수는 저정도 으레 나올 수 있는 질문에 편하게 웃어넘기며 대답할 수 있는 여유는 갖게 된다. 대체 황대헌이 말하는 시련과 역경은 무엇인가요?<br><br> 관련자료 이전 中 놀랐다! '팀킬+반칙왕' 환영받지 못하는 韓 은메달…황대헌 향해 "승부사 기질로 돌파구 마련했다" 이례적 반응! 02-15 다음 정재형, '흑백요리사1' 섭외 연락 받았다.."나보고 흑셰프라고" ('요정식탁')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