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갈등 속 미국-덴마크 맞대결…관중석엔 그린란드 국기 등장 작성일 02-15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5/0002791843_001_20260215170612956.jpg" alt="" /><em class="img_desc">14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미국과 덴마크 전에서 ‘그린란드 국기\'가 등장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그린란드 더비’로 불리는 미국과 덴마크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관중석에서 그린란드 국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br><br>미국과 덴마크는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겨울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미국이 6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국 팬들끼리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덴마크를 응원하며 그린란드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br><br>이 경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져, 경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br><br>이날 그린란드 국기를 흔든, 독일에서 온 알렉산데르 칼닌시는 “유럽 사람으로서 그린란드에 연대를 표하고 싶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자국에 그린란드를 병합시키려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에이피(AP) 통신에 전했다. 한편, 스포츠와 정치는 별개라고 주장하는 관중도 있었다. 덴마크를 응원하러 온 데니스 페테르센은 에이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스포츠든 정치와는 무관하다. 선수들은 운동선수이지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br><br>앞서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도 그린란드 국기가 등장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린란드 선수 우칼렉 슬테레마크(24)와 그의 남동생 손드레 슬레테마크(21)를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주권 국가만 공식 참가국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들은 덴마크 소속으로 뛰고 있다. 다만 선수들은 그린란드를 상징하는 문양이 담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 의혹에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이라 해 다녀온 것" 02-15 다음 핸드볼 SK, 상무에 32-17 완승…시즌 10번째 승리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