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너무나 고맙습니다" 린샤오쥔 눈물 통했나…"中 쇼트트랙 핵심, 계속 응원해야" 현지 날 선 목소리 없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15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63_001_2026021517031008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국 귀화 후 첫 올림픽에 나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개인전 첫 두 종목에서 참패하자, 그를 데리고 온 중국도 충격에 빠졌다.<br><br>다만 그를 비판하기보다는 응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br><br>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실수로 인해 황당한 탈락을 경험한 린샤오쥔을 응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br><br>린샤오쥔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기록을 내지 못해 탈락했다. 린샤오쥔은 레이스를 포기했다.<br><br>린샤오쥔은 여덟 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세 번째로 내달리다가 스스로 얼음에 날이 걸리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누구의 터치도 없었지만, 그는 고글이 벗겨지면서 그대로 펜스와 충돌하고 말았다. <br><br>경기 후 린샤오쥔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했다. 그는 중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을 표했고, 이후 엑스포츠뉴스 등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경기 끝나고 하겠다"라고 말한 뒤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63_002_20260215170311123.jpg" alt="" /></span><br><br>앞서 13일 열린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도 린샤오쥔은 1분25초782의 기록으로 5명 중 5위에 그쳤다. 레이스 내내 선두 그룹을 따라잡지 못한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지 못하며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br><br>린샤오쥔의 부진은 이번 대회 가장 먼저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에선전을 뛴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출전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코치진과 함께 동료들의 레이스를 지켜봤다. <br><br>린샤오쥔은 중요한 레이스에 중국 코치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료들의 레이스를 지켜봐 중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에는 린샤오쥔이 경기 내내 두 손을 맞잡고 동료들의 레이스를 초조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나돌았다. <br><br>특히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던 쑨룽이 코너에서 미끄러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자, 자신이 넘어진 양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br><br>린샤오쥔에 감동했던 중국의 여론은 1000m 조기 탈락으로 싸늘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63_003_20260215170311430.jpg" alt="" /></span><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린샤오쥔은 추월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최하위로 끝났다”며 혹평했고, 현지 SNS에서는 "비싼 돈 들여 데려왔는데 결과가 이게 뭐냐", "한국으로 반품하라"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br><br>이런 비판에 이어 1500m에서도 임효준이 실수를 범해 탈락하자, 이번엔 그를 옹호하는 입장이 나왔다. <br><br>매체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00m에서 린샤오쥔이 어꺠 부상을 안고 41초150을 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린샤오쥔, 류샤오앙, 쑨룽 트리오는 국제 무대에서 무게감을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하지만 린샤오쥔의 여정이 쉽지 않았다. 부상이 따라왔고 여러 차례 수술도 받았다. 그리고 인터넷은 그가 중국으로 귀화한 뒤 사나웠다"라고 밝혔다. <br><br>그러면서 "린샤오쥔은 중국의 500m 종목이 더 경쟁력 있도록 했고 남자 계주의 전술적 핵심이었다. 안정적으로 바통을 넘기고 무자비하게 압도하며 여러 차례 그는 지고 있을 때 곧바로 움직여 상황을 바꿨다"라며 린샤오쥔의 저력을 조명했다. <br><br>린샤오쥔은 2018 평창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이후, 황대헌(강원도청)이 제기한 추행 문제로 인해 한국을 떠나 2019년 중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63_004_20260215170311950.jpg" alt="" /></span><br><br>이어 2022 베이징 대회를 나서지 못한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가 귀화 후 자신의 첫 올림픽이다. 하지만 잇달아 메달 도전을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br><br>린샤오쥔읜 대회 전, CCTV 인터뷰에서 8년 만의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간 좌우 어깨 수술을 모두 받았다. <br><br>린샤오쥔은 연신 "매우 감사하다"라며 중국 합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8년 동안 힘든 날이 많이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행운이고 감사하다"라며 재차 심경을 드러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63_005_20260215170312201.jpg" alt="" /></span><br><br>현재 남은 종목은 린샤오쥔의 주종목 500m과 남자 5000m 계주다. <br><br>매체는 "린샤오쥔이 스타트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니지만, 아무도 그의 코너링 기술과 공간 침투 능력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며 그는 3~4위에서 단숨에 1위로 여러차레 올라섰다. 상대의 맹점을 잘 파고든다"라며 그의 반전을 기원했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SK, 상무에 32-17 완승…시즌 10번째 승리 02-15 다음 한국의 반칙왕? 세계 최고 깔끔 레이스!…대통령도 극찬했다 "빙판 승부사의 면모 보여줬다"→황대헌 은빛 질주에 축사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