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국기 등장한 미국-덴마크전...관세 더비도 작성일 02-15 38 목록 [앵커] <br>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위협으로 갈등이 고조된 미국과 덴마크가 이번 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맞대결을 펼쳤습니다.<br><br>경기장에 그린란드 국기가 등장했는데 예상대로 이번 아이스하키만큼은 미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br><br>이대건 기자입니다.<br><br>[기자] <br>미국과 덴마크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앞두고 양국 팬들이 몰립니다.<br><br>미국 성조기와 덴마크 국기를 흔들며 분위기를 끌어 올립니다.<br><br>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병합 대상으로 위협한 그린란드 국기도 보입니다.<br><br>덴마크를 지지하는 다른 유럽 국가 팬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br><br>[비타 칼니나 / 라트비아 팬 : 많은 덴마크 사람들이 이 깃발을 보고 유럽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우리의 지지를 느끼길 바랍니다.]<br><br>물론 올림픽은 올림픽으로만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br><br>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이번 사안을 떠나 스포츠에서만큼은 서로를 인정하자는 의미입니다.<br><br>[스틴 페터슨 / 덴마크 팬 : 나에게 주로 스포츠로 보입니다. 정치에 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으며, 미국의 현 정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미국인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br><br>[렘 드 로한 / 미국 팬 : 올림픽에서는 스포츠에 정치를 섞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만큼은 그런 것을 내려놓고 국가 대 국가로 경쟁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참가한 모든 국가를 응원하는 것을 사랑합니다.]<br><br>경기장에도 그린란드 국기가 펄럭였습니다.<br><br>결과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미국의 6대 3, 승리입니다.<br><br>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더비'도 관심사입니다.<br><br>전통적인 라이벌인 데다, 양국 간 관세 전쟁 여파까지 겹치면서 자연스레 큰 관심을 끕니다.<br><br>그린란드와 관세, 모두 올림픽과 무관한 건 맞지만 국가 대항전인 만큼 어느 정도의 정치적 의미 부여는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편집 : 양영운<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슬퍼하지 마라"…41세 美 스키 레전드, 4차 수술 성공+귀국 허가→올림픽 도전 이어간다 02-15 다음 102년 기다렸다! "축구·배구 말고 스키도 1등", "눈 없는 나라가 설원 정복했다"…남미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새 역사→전세계 깜짝 놀라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