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 기다렸다! "축구·배구 말고 스키도 1등", "눈 없는 나라가 설원 정복했다"…남미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새 역사→전세계 깜짝 놀라 작성일 02-15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55_001_2026021516571003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브라질이 마침내 동계올림픽 역사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그 중심에는 알파인스키 선수 루카스 피네이루 브라텐(25)이 있었다.<br><br>브라텐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결선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브라질은 물론 남미 국가 가운데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br><br>보통 남미·열대 기후 국가 선수들이 눈과 설원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라 동계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적었지만, 브라텐은 두 번의 주행 합계 2분25초00의 기록으로 전통적인 강호 스위스의 마르코 오더마트를 0.58초 차이로 제치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55_002_20260215165710070.jpg" alt="" /></span><br><br>'로이터 통신'은 "브라질이 동계올림픽 역대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고 전했고, 미국 매체 '피플' 역시 그의 우승을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표현했다.<br><br>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브라텐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노르웨이 대표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br><br>이후 2023년 노르웨이 스키협회와 갈등 끝에 잠시 은퇴를 선언했다가 어머니의 고국인 브라질로 대표 국적을 바꾸고 2024년 알파인스키 무대로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55_003_20260215165710111.jpg" alt="" /></span><br><br>브라질 및 남미 출신으로 동계 종목 최정상에 선 첫 선수. '다른 길'을 택한 그의 선택은 결국 역사를 만들었다.<br><br>메달 수여식 직후 브라텐은 "아직도 지금 이 모든 것이 실제로 벌어진 일인지 모르겠다. 나는 단지 나 자신으로서 스키를 탔을 뿐이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경기에 임한 결과가 금메달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그의 발언은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br><br>시상대에서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그는 금메달 시상대에서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어 브라질 응원단 앞에서 삼바 리듬의 축하 세리머니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br><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55_004_20260215165710157.jpg" alt="" /></span><br><br>브라질 정부도 이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스포츠의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br><br><div><br><br>브라질 CAZUTV는 "축구, 배구 말고 스키에서도 브라질이 세계 1등을 해냈다"고 기뻐했다.</div><br><br>이번 금메달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선 상징성을 지닌다. 눈과 얼음과는 거리가 멀었던 남미 국가가 동계 종목 정상에 오른 순간이기 때문이다. <br><br>브라텐의 질주는 "출신과 환경이 꿈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브라질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점이, 설원 위에서 이렇게 시작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55_005_20260215165710821.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그린란드 국기 등장한 미국-덴마크전...관세 더비도 02-15 다음 [올림픽] '스웨덴과 캐나다' '매너 스포츠 컬링 경기에서 욕설 주고 받으며 충돌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